00:00재작년 7월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이 불거지자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00:08감사 결과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등에 대한 중징계 요구였습니다.
00:22축구협회는 즉각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00:27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정 회장은 사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00:42정 회장 당선 1년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법원은 문체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0:49재판부는 정 회장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 자격 없이 개입한 점,
00:55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이사회의 권한이 사실상 무력화된 점을 지적하며
01:02문체부의 징계 요구는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01:06이런 판단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실제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01:13축구협회가 문체부의 조치 요구를 무조건 따라야 할 의무가 없고
01:17문체부도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게 이번 재판부의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01:22북중미 월드컵을 50일 앞두고 가뜩이나 여론도 좋지 않은 만큼
01:27축구협회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01:31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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