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광명에 있는 농장에서 탈출한 사슴 7마리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00:06오늘 오전 인근 야산에서 사슴 무리가 수색 중인 드론에 포착됐습니다.
00:11광명시청과 소방당국은 사슴을 포획해 농장으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입니다.
00:16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9조경원 기자, 탈출한 사슴들이 어디서 발견된 겁니까?
00:22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천황동에 있는 캠핑장 인근 야산에서 사슴 7마리가 수색 중인 드론에 포착됐는데,
00:31이 사슴들은 현재도 같은 장소에서 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6해당 캠핑장은 행정구역상 서울에 있지만, 사슴이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경기 광명에 있는 사슴 농장에서 550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00:45광명시청은 사슴을 포획한 뒤 농장으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00:50야생동물 관련 협회와 포획틀 사용 등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6원래 인력을 투입해 사슴을 농장 쪽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었는데,
01:01사슴들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자 작전을 바꾼 겁니다.
01:04다만 사슴들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없는 만큼 이 과정에서 마취총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01:11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8시 20분쯤 해당 캠핑장에서 사슴 5마리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01:18드론과 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01:27광명시청과 소방당국은 그제부터 사슴 7마리가 농장 인근 야산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01:34농장 주인이 지난주에 5마리가 탈출한 것은 물론 6개월 전에도 2마리가 탈출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겁니다.
01:41오늘 아침 7시 반부터 3.1차 수색을 시작한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 3대를 투입해 사슴들의 위치
01:50파악에 주력했습니다.
01:52당국은 기온이 낮을수록 수풀과 사슴의 체온 대비가 커져 열화상 탐지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01:57어제보다 2시간 반가량 일찍 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02:01수색 당국은 현재 수사슴의 뿔은 길지 않고 공격성이 강한 시기가 지나 안전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02:09하지만 농가나 인명 피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한 만큼 오늘은 사슴들을 농장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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