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어서 협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00:02권종기 특파원, 이란의 반발이 시작이 됐지만 일단 파키스탄 정부는 휴전 연장에 감사를 표시했다고요?
00:11그렇습니다. 이번 협상의 중재국으로 나선 파키스탄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을 환영했습니다.
00:18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휴전 연장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00:27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휴전 연장을 발표하면서 파키스탄 총리와 총사령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37파키스탄은 휴전 연장 이후 계속해서 중재 노력을 이어갈 거라고 밝히고 이슬람 아바드에서 2차 종전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00:47그러면서 무력 충돌의 영구적인 종식을 위해 포괄적인 평화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0:54이런 가운데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기간을 무기한 준 게 아니라 사흘에서 닷새 정도의 시한을 둔 것이라는 단독
01:05보도를 내놨습니다.
01:06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는 이란이 현재의 혼란을 정리할 추가 시간을 준 것뿐이라며 휴전이 무기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1:16다만 지금 테헤란의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응답이 없거나 늦어질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01:29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란은 이미 해상 공격을 감행했는데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죠.
01:39네 결국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은 건 미국의 해상 봉쇄를 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1:46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6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휴전 연장은 무의미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02:02회담 참석 여부를 놓고 긴장감이 높아지던 어젯밤에도 이란 혁명 수비대는 친정부 집회에 탄도 미사일을 직접 가져 나와 전의를 과시했습니다.
02:13군 대변인도 미국의 적대 행위에 이전보다 더 가혹하게 반격하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02:20들어보시죠.
02:45미국과 이란 양측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됩니까?
02:54종전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이곳 이슬람 하바드를 사실상 비워놓은 파키스탄은 이번 주말까지 도시 봉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03:04회담장으로 쓰려던 세레나 호텔은 모레 금요일 낮까지 숙박 예약을 받지 않고 도로 통제도 풀지 않고 있습니다.
03:13그만큼 종전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걸 파키스탄 정부가 보이고 있는 겁니다.
03:18파키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 중재국들은 2차 종전회담을 통해 휴전 연장을 추진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 발표로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을 이뤘다고 볼
03:29수 있습니다.
03:30하지만 호르무즈 봉쇄 조치가 지속되면서 이란의 가장 불리한 전쟁도 평화도 없는 유해 상태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3:39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죄는 고사 작전이 이어지면서 이란이 차라리 군사적 충돌을 택하는 극단적 선택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03:52지금까지 이준혁 권중기 특파원 연결해 중동 상황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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