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했고, 또 이란 봉쇄 유지 방침을
00:09밝혔습니다.
00:10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은 종전 이후 이란이 더 대담해지며 지역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0:18뉴욕 연결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20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있어 속도 조절을 강조했다고요?
00:29네, 그렇습니다.
00:30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질서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절대로 서두르지 말라고 미국 측 대표들에게 지시했다고
00:42강조했습니다.
00:43특히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고속도로를 깔아준 역대 최악의 거래인 오바마 행정부 당시의 이란 핵 합의와 현재 진행 중인 합의는 전혀
00:52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00:54또 합의 도달과 인증, 서명을 마칠 때까지 봉쇄 조치는 전면적이고 유효하게 유지될 것이며, 양측 모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대로 해내야
01:04한다고 밝혔습니다.
01:06이어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훨씬 더 전문적이고 생산적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할 수도, 조달할 수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01:17역설했습니다.
01:17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와 CNN이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고,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01:30보도했습니다.
01:32미 당국자는 오늘 서명될 가능성은 적다면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야톨라 모스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데 며칠이
01:43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1:45폭스뉴스 역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과의 종전 합의 틀이 95%까지 완료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5일에서 7일 정도 합의를 마무리할
01:57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02:00일단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에는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이란의 핵 보유금지 관련 사안은 추후 협상으로 밀릴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커 보입니다.
02:11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비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면서 또 글을 올렸는데, 종전 합의의 비판적인 고하당 내외의
02:23경고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2:26전날 합의가 곧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던 마코르비오 미 국무장관도 신중론으로 선회했습니다. 직접 발언을 들어보시죠.
02:48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은 종전 이후 이란이 더 대담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요?
02:57그렇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스라엘이 호르무즈 해업의 봉쇄는 우선 풀되,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은 뒤로 미루는 한 현재의 MOU
03:08논의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03:10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지 못하면 이란에 대한 경제, 군사적 압박 완화로만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03:19걸프 지역의 주요 산유국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항행을 지배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인접국과 분쟁이 발생했을 때 또다시 협상 카드로 활용할
03:30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3:32영국의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이란이 이전에는 없던 지렛대를 쥐고 전후 체제에 들어서게 됐는데 호르무즈 해업이 공식적인 협상 카드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03:48이어 걸프 아랍 국가들 입장에서 가장 큰 위협은 이번 합의가 이란을 더 대담하게 만들어 중동지역 질서에 더 큰 골칫거리가 되게
03:57만든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4:00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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