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종전회담을 위해 벤스부 통영을 파키스탄에 보냈지만
00:04이란은 지금으로선 회담 참석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00:08미국이 해상 봉쇄를 이어가며 적대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00:12외교에 진지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00:15파키스탄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권중기 특파원
00:21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00:24네, 이란 정부가 2차 회담 참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죠.
00:31그렇습니다. 이미 벤스 미국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고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00:36이란 외무부가 조금 전에 브리핑을 통해 첫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00:42바가의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로선 미국과 2차 회담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0:49미국이 이란 선박을 공격하며 적대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00:53외교에 진지하지 않다는 게 협상 거부 이유입니다.
00:57또 과거에 미국은 협상 중에 이란을 공격했다며 미국의 만행을 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04하지만 바가의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이 이란 정부의 최종 협상 거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01:11미국과의 회담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시점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01:16또 이란 안보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에브라임 아지지 이란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01:22오늘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미국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01:292차 회담장에 협상 대표를 보낼지 여부는 미국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는지 여부에 달려있다며 가능성을 적지 않았습니다.
01:38앞서 CNN은 이란 협상 대표단이 내일 화요일에 파키스탄에 도착할 거라고 이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01:49이란이 이렇게 선뜻 회담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미국의 연막 작전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01:54이런 분석도 나온다면서요.
01:59그렇습니다. 이미 두 차례 협상 중에 공격받은 경험이 있는 이란은 이번에도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02:08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미국의 실제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02:13미국이 새로운 확전을 시작하기 위해서 2차 협상이라는 연막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02:21특히 미군 증원군이 계속 투입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안보 회의를 소집하자 이란의 의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02:31이란이 파키스탄으로 협상 대표단을 보낼지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는 건 이런 맥락 때문이라고 알자지라는 분석했습니다.
02:40이란 테헤란 시내에서는 어젯밤에도 대규모 친정보 시위가 열렸습니다.
02:45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2:51들어보시죠.
03:10파키스탄은 이미 2차 회담 개최 준비를 마쳤는데 마지막 중재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요.
03:19어젯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03:24이 통화에서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에 돌입한 것을 두고 외교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3:34미국이 봉쇄를 유지하는 한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03:42이에 파키스탄 총리는 이란이 지난 11일 1차 회담에 참석해 준 데 감사를 표하고
03:48지난주 순방한 주변국들에서 평화에 대한 바람이 크다는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03:55사실상 휴전 시한이 끝나기 전에 대화 테이블로 복귀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04:02지금 이곳 파키스탄 이슬람 바바드는 회담장 주변을 봉쇄하고 도로가 차단되는 등 2차 협상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04:11파키스탄 현지에서는 벤스 부통령이 내일 화요일 오전에 도착할 거라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04:18미국 대표단에 이어 이란 대표단도 이곳 파키스탄 공항 활주로를 밟을지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4:26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바바드에서 YTN 권윤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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