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협상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00:02권중기 특파원, 여전히 2차 회담 참석과 관련해서
00:05이란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인가요?
00:11그렇습니다. 아직 테헤라는 직접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00:15국영통신 등을 통해 미국이 해상 공세를 유지하는 한
00:19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내고 있지만
00:22이란 정부의 최종 협상 거부로는 보기 힘듭니다.
00:26이란 언론은 아직 파키스탄에 협상단을 파견할지
00:29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00:32반면 미국 CNN은 이란 대표단이 내일 화요일에
00:36파키스탄에 도착할 거라고 이란 현지 소식통들을
00:39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0:41휴전 기간 종료 직전에 회담을 개최해
00:44모레 수요일에 상징적인 휴전 연장 발표를
00:49기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00:51또 협상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00:53트럼프 대통령이 파키스탄을 찾아
00:55합의문에 직접 서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습니다.
01:00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순조로운 협상을 기대하기엔
01:04쉽지 않아 보이는데 이란은 미국의 기만 전술을
01:07의심하고 있다고요?
01:11이미 두 차례 협상 중에 공격받은 경험이 있는 이란은
01:16이번에도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01:18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01:20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미국의 실제 행동 사이에
01:24불일치가 있다며 미국이 새로운 확전을 시작하기 위해
01:282차 협상이라는 연막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01:32특히 미군 증원군이 계속 투입되는 가운데
01:35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01:38안보 회의를 소집하자 이란의 의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01:42관측했습니다.
01:43이란이 파키스탄으로 협상 대표단을 보낼지 쉽게 결정되지 못하는 건
01:48이런 맥락 때문이라고 알자지라는 분석했습니다.
01:51이란 테헤란 시내에서는 어젯밤에도 대규모 친정부 시위가
01:56열렸습니다.
01:57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02:01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2:02들어보시죠.
02:21파키스탄은 이미 2차 회담 개최 준비를 마쳤는데
02:24마지막 중재 노력도 이어지고 있죠.
02:30그렇습니다.
02:31어젯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02:36이 통화에서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에 돌입한 것을
02:41두고 외교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2:45미국이 봉쇄를 유지하는 한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02:50이에 파키스탄 총리는 이란이 지난 11일 1차 회담에 참석해 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02:56지난주 순방한 주변국들에서 평화에 대한 바람이 크다는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03:03사실상 휴전 시한이 끝나기 전에 대화 테이블로 복귀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03:09지금 이곳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는 회담장 주변을 봉쇄하고 도로가 차단되는 등
03:152차 협상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03:18곧 도착할 미국 대표단에 이어 이란 대표단도 파키스탄 공항 활주로를 밟을지
03:25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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