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05이처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단순한 계절 변화 때문만이 아니라
00:09기호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3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따스함을 넘어 뜨겁게 느껴지는 봄 햇살 아래
00:20겉옷을 벗어든 시민들 사이로 반소매 차림이 부쩍 늘었습니다.
00:25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기도 합니다.
00:27햇낮엔 벌써 초여름이 찾아온 듯합니다.
00:51최근 서울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차이를 보면
00:5510도를 훌쩍 넘고 20도 가까이 벌어진 날도 있었습니다.
00:59현재 대기순환 특성상
01:03구름의 어떤 양 이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작기 때문에
01:08태양 복사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유입돼가지고
01:13새벽과 한낮일 때 일교차가 굉장히 커지는 것 같아요.
01:17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커지는 일교차.
01:20계절적인 특징을 넘어 기온 변화 양상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25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기후변화로 낮 기온은 빠르게 상승하지만
01:32밤 기온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36전 지구적으로 일교차가 평년보다 커진 지역이
01:39육지 면적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01:44기후변화로 구름의 양이 줄어들면서 낮에는 햇빛이 더 강하게 들어오고
01:48건조한 토양이 기온 상승을 부추기면서 낮 기온은 빠르게 올랐습니다.
01:54반면 밤 기온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작아 낮과 밤의 격차가 커진 겁니다.
02:00기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일교차 확대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02:26온난화는 단순한 기온 상승을 넘어 기온의 변동폭까지 키우며
02:31체감 날씨를 더 극단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02:34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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