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뛰고 항공류가 부족해지면서 유럽항공사가 잇따라 운항편을 줄이고 있습니다.
00:06일각에선 중동발 에너지 위기를 정상화하는데 최대 2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0:12권민석 기자입니다.
00:16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대치로 동맥 경화나 다름없는 바닷길 사정이 하늘길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00:24항공유 75%를 중동에서 수입하는 유럽연합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0:32독일 루프트 안자는 유럽공항관 비즈니스 항공편을 운영해온 계열사 시티라인의 항공기 27대를 모두 띄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00:43여름 휴가철이 끝나면 국제선 항공기 6대도 운항 스케줄에서 제외할 계획입니다.
00:49항공사 측은 지정학적 불안에 더해 항공유 가격이 급등해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습니다.
00:58또 네덜란드 국적기 KLM도 다음 달부터 비행기 160편 운항을 줄일 예정입니다.
01:06전쟁 발발 후 유럽 항공유 가격이 120%나 비싸져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겁니다.
01:13파티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유럽에 남은 항공유가 6주치에 불과해 항공편 취소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24현재 걸프해역에 대기 중인 유조선 110여 척이 호르무즈를 빠져나갈 수 있다면 위기 완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01:47이 때문에 EU가 항공유 공동구매를 검토하는 등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세계 각국의 고육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6하지만 빌홀 총장은 중동 석유시설 파손이 심각해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2년 가까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2:09YTN 권민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