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역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우리 중고차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0:07중동으로 가는 뱃길은 끊긴 데다 운임까지 급등하면서 팔수록 적자라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유정 기자.
00:19네,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수출 상황 어떻습니까?
00:27네, 제가 나와 있는 수출단지는 15만 평에 이르는 야적장으로 중고차 2만여 대가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00:36일부 차량에는 판매 완료라는 표시가 되어 있지만 선적이 지연되면서 배에 오르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00:46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역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중동행 일부 항로가 사실상 끊긴 상황입니다.
00:53이 수출단지 물량의 3분의 1가량이 중동으로 향하는데요.
00:58수출단지 관계자는 항공편마저 원활하지 않다 보니 바이어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01:05한 수출업자는 중동 전쟁 이후 수출 물량이 절반가량 줄었다며
01:09바이어가 운임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8다른 나라로 수출을 하기 위한 운임 자체도 많이 올랐죠?
01:23네, 원유를 비롯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01:29특히 전쟁 여파로 보험료와 위험수당까지 붙으면서 해상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01:36부산항에서 중동으로 가는 컨테이너 운임은 전쟁 직전 1970달러에서 지난 월요일 6240달러로 3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01:47미주와 아프리카행 운임도 각각 90%, 30%씩 상승했습니다.
01:52터무니없이 오른 운임까지 부담하면 8화로 남는 게 없다는 게 수출업자 이야기입니다.
02:15아프리카 희망봉 쪽으로 돌아갈 경우 운송기간이 한 달 더 걸리는데 그만큼 운임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02:22일부 업체는 중동 대신 아프리카와 남미 등 8로를 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02:29지금까지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YTN 손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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