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 5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탈출한 지 9일 만에 생포됐습니다.
00:06수색당국은 마취총을 활용해 붙잡았고 현재 늑구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6오승훈 기자
00:19네, 대전 안영동 늑구 포획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포획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전해주시죠.
00:28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늑구가 오늘 새벽 포획됐던 장소입니다.
00:33제 뒤로는 수풀이 우거져 있고 제 옆으로는 가파른 둔덕 아래로 수로가 있습니다.
00:38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라드목 인근 수로에서 늑구가 포획됐습니다.
00:45생포대 당시 영상을 확보했는데 먼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51이걸로 가면 돼.
00:52여기 오덕도 사려왔어요.
00:53정보대 왔어요. 저희가 전화를 돌려놓는데 같이 올리는 걸 할게요.
00:59아무리 갈게요.
01:00숨 잘 쉬어요.
01:02상소 주세요.
01:04일단 빨리 옮길게요.
01:09늑구는 지난 8일 오전 대전 5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지 9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01:15포획되자마자 곧바로 동물원 안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1:18수의사가 늑구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는데 맥박과 체온, 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6다만 엑스레이 검사에서 늑구 배 안에서 나뭇잎과 생선 가시 2.6cm 길이 낚시바늘이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01:34곧바로 내신형 검사를 통해 확인해봤고 생각보다 위장 깊은 곳에 바늘이 박혀있어 2차 동물병원으로 옮겨 바늘을 빼낸 뒤 현재 회복을 하고
01:44있다고 전했습니다.
01:46늑구는 당분간 격리된 공간에서 충분한 회복기간을 거친 뒤 어미와 형제 등 가족들이 있던 늑대사파리로 합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04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20분쯤 대전 오월드 동물원 안에 있는 늑대사파리에서 탈출했습니다.
02:11동물원 측은 늑구가 전기가 흐르는 철선 아래로 땅을 판 뒤 땅 밑에 있던 철조망을 찍고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2:19또 탈출 직후에는 동물원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외곽에 있는 울타리, 약 2m 높이의 울타리를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2:29늑구는 동물원 주변을 맴돌다가 자취를 감췄고 지난 14일 새벽 대전 무수동 인근에서 포착됐지만 포획에 실패했습니다.
02:38워낙 빠른 속도로 움직이다 보니 마취총에 맞지 않았고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기도 했는데요.
02:43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 안영나들목 인근 수로에서 마취총을 맞은 채 생포되면서 상황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02:52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 도시공사 측은 현장 브리핑에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03:00이어 늑구가 안정하는 대로 또 동물원 재개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는데요.
03:05대전시는 오월드에서 지난 2018년 퓨마 탈출에 이어 늑대 탈출까지 벌어지면서 조만간 이번 사고인 경위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3:16지금까지 대전 안영동 늑구 포획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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