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청문회에 나온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검사, 박상용 검사가 또 증인선서를 거부해 퇴장다겠습니다.
00:07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는 검찰이 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해 반발을 샀습니다.
00:13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지난 3일에 이어 열 하루 만에 다시 국정조사장에 나온 박상용 검사는 이번에도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00:25증인선서를 거부하십니까?
00:27네, 거부합니다.
00:27거부 사유를 소명하게 해달라 요청했지만 서영규 위원장은 위증할 결심은 듣지 않겠다며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00:36가장 중요한 증인입니다.
00:39그리고 나가서 모든 것을 다한 사람이 증인선서를 거부하겠다는 건 위증을 결심했다는 거 아닙니까?
00:46한동안 발언대회에서 버티던 박 검사는 민주당 의원석에서 거센 항의가 터져나온 뒤에야 인소를 따라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00:53제가 하는 말을 국민 누구도 못 듣게 하면서 그것만 내고 나가라.
00:58이것은 정당한 소명이 아니고 저에 대한 소명 기회를 박탈한 것입니다.
01:03기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01:05국민의힘은 여당의 시나리오대로 수사까지 받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반발했지만.
01:12선서 거부할 권한이 있습니다.
01:15그거 얘기하게끔 해달라는데 왜 얘기 못하게 합니까?
01:19민주당은 정정당당하게 선서를 요구해도 모자를 파내 박상용 대변인 노릇을 하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01:34대북 송금의 또 다른 핵심 증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관련 재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고 민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01:43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 유죄가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는 검찰의 진술 강요를 견디기 어려웠고 조서가 허위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는데 수사팀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01:55그것은 전부 허구였었습니다. 수원지검에 가면 허위 진술을 계속 강요했기 때문에 제가 견디기가 어려웠었습니다.
02:03조작 기소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조작할 테니까 조작한 적 없죠.
02:09박상용 검사와의 3년 전 통화 녹취를 공개한 서민석 변호사도 출석해 진술 회의 의혹을 거듭 주장했는데
02:16박 검사는 통화 일부만 살라미식으로 공개해 사실을 왜곡했다며 서 변호사에 대해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02:25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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