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 당사국을 향해 보편적 인권을 강조하며 평화를 향해 가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00:08앞서 1년 반 전 이스라엘군의 시신 방치 영상을 SNS에 공유한 이후 불거진 외교적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도 해석되는데,
00:16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의 SNS 글을 두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00:20정인용 기자입니다.
00:24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가장 먼저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전쟁 추경을 거론했습니다.
00:30예산의 발빠른 민생현장 투입을 주문했는데, 전쟁 당사국들을 향해서도 보편적 인권보호 원칙을 내세우며 평화를 당부했습니다.
00:40보편적 인권보호의 원칙 그리고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딛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00:52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최근 1년 반이 지난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인 시신 투척 영상을 공유해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거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01:02이 대통령이 해당 영상을 두고 국제인도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이후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 대통령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01:11곧바로 야권에선 중동전쟁으로 민감한 시기 외교 갈등을 촉발했다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01:18그럼에도 이 대통령이 재차 인권을 강조한 건 이번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거란 해석입니다.
01:24국무회의에 앞서 새벽에도 SNS를 올려 집안 싸움에 집착하다가 지구를 침공한 하성인 편들 태세라며 계속된 야권의 공세를 에둘러 저격했습니다.
01:36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과거 이스라엘 규탄 발언 영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며 새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01:46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의 SNS 계정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가? 참을 수 없는 손가락의 가벼움. 언제까지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어야 합니까?
02:00여당은 국제사회의 중축국가로서 이스라엘을 인권침해 침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외교 참사라고 이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02:08당장의 마찰이 두려워서 보편적 가치를 외면하라는 야당의 주장은 대한민국을 인권 후진국으로 격화시키는 발언입니다.
02:19중동전쟁의 파장이 정치권으로도 번지는 모양새인데 지방선거 분위기까지 맞물리면서 대통령의 SNS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2:29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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