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양주에서 세 살 아이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아이의 친부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00:09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영 기자, 지금 친부의 구속심사가 진행 중인 거죠?
00:16네, 의정부 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열었습니다.
00:22A씨는 오후 2시 15분쯤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27A씨는 지난 9일 아이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에 빠진 것과 관련해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34경찰은 앞서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범죄의 의심 정황 등을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41다만 A씨와 함께 긴급 체포됐던 20대 친모는 아이 치료를 위해 석방된 상태입니다.
00:49네, 아이의 상태는 아직 중태인 건가요?
00:52네, 아이는 이번 사고로 뇌수술 등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9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 반쯤 쿵 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06당시 의료진은 학대 정황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부모는 긴급 체포됐습니다.
01:12이런 가운데 친부 A씨에 대해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8당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눈가를 다쳤는데 병원에서 귀쪽 상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6다만 지자체 조사와 의사 진단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에서도 최종 불기소
01:35처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7경찰은 과거 신고와 이번 사고의 연관성 등 사안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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