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남 완도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00:07소방당국은 대형 1단계를 발령하고 실종 소방관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목숨을 구하진 못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사고가 어떻게 발생한 겁니까?
00:18불이 난 곳은 전남 완도군, 구내면에 있는 수산물 가공 제조업체입니다.
00:23오늘 오전 8시 25분,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는데 현재 쓰이지 않는 공실창고로 확인됐습니다.
00:32소방인력 102명과 소방장비 31대가 동원돼 현장 도착 즉시 화재 진압에 들어갔지만 불길이 거세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00:43그런데 진압 과정에서 완도소방서 소속 박모 소방위와 해남소방서 소속 노모 소방사가 현장에서 실종됐습니다.
00:51박 모 소방위는 실종 1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57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나머지 실종 대원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01:02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고립된 소방관을 구조하는 데 사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1:10김민석 후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긴급 지시를 내렸는데요.
01:16하지만 실종됐던 노모 소방사 역시 오전 11시 20분쯤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23앞서 업체 관계자 한 명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1:27불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01:30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페인트 제거 작업 과정에서 토치를 사용하다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1:40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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