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오늘, 전국 기름값의 오름세는 둔화한 모습입니다.
00:06정부는 민생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동결했지만,
00:10일률적인 가격 통제 대신 취약계층에 대한 핀셋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8손효정 기자, 기름값 오늘은 얼마나 올랐습니까?
00:22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을 보면,
00:25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오후 1시 기준 1,992.5원을 기록했습니다.
00:32어제보다 1원가량 오른 데 그쳤는데요.
00:35경유값은 0.9원 올라 1,986.1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0:41어제 하루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2.5원 넘게 오른 데 비해 상승세가 더욱 약해졌습니다.
00:48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비싼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4.4원,
00:53경유값은 2,010.3원으로 오름폭이 더 작았습니다.
00:58앞서 정부는 국제 유가 변동성과 민생 부담을 고려해
01:02석유 최고 가격을 2차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01:05반면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한때 급락하기도 했지만,
01:10지난 2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01:13최고 가격 변동률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 석유 제품 시장에서
01:17휘발유 가격은 1.6% 올랐고,
01:20특히 경유와 등유는 각각 24%, 12% 뛰어올랐습니다.
01:26하지만 정부는 화물차, 택시 등 생계형 수요자와 취약계층을 고려해
01:31경유와 등유 역시 가격 상승을 억눌렀는데요.
01:35고유가 기조 속에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01:37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1:40실제로 3월 둘째 주와 넷째 주를 비교해보면
01:44휘발유는 24%, 경유는 16%, 판매량이 더 늘었습니다.
01:49전문가들은 가격을 정상화해 절약을 유도하되
01:52취약계층에 대해선 에너지 바우처 등 선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58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