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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현지 시간 새벽 3시경에 종료됐다고 합니다. 미국 대표단이 합의에 실패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밝혔는데 지금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이죠?

◇ 반길주 > 그렇죠. 세 차례에 걸쳐서 직접 회담의 성격으로 고강도 협상을 했는데 일단 협상은 종료를 했어요. 그런데 조심스럽게 평가해 본다면 완전한 결렬이라기보다 여지를 남긴 결렬이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아요. 양측 입장차를 확인했고요. 그리고 최종 제안까지 받아들였어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선택지는 있다는 것이고요.

이번 협상 과정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협상은 6주간의 고강도 군사적 대결을 한 후에 전격적으로 마감기한 88분을 남기고 휴전 모드로 바뀌었잖아요. 그 과정에 톱다운 체계였어요. 그러니까 실무협상을 통해서 고위급 회담으로 가는 게 아니라 바로 일목의 고위급 회담을 하는 건데 그건 강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강점은 뭐냐 하면 신속하죠, 의사절차가 굉장히 빠르니까. 단점은 뭐냐 하면 결렬이 되면 그다음에 이루어질 보완재가 없어요. 그런데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단점이 부각된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원래 결렬이 아니고 일부 타결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거는 스몰딜일 경우에. 그러니까 핵심은 벗어나되 같이 공통분모로 할 수 있는 부분만 작은 타결부터 하고 그다음에 미들딜, 빅딜로 이어가자, 그 방식은 채택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결국 결렬로 갔고...

그러면 처음부터 빅딜을 원했던 것 같은데. 무엇을 받고 무엇을 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거든요. 미국은 핵폐기를 받고 무엇을 줄 것이야. 경제 해제를 주고 동결자산을 해제하고 이것을 주려고 얘기했을 것 같아요. 이란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핵무기보다는 트럼프 임기 동안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 정도를 주고 호르무즈 장악, 고농축 우라늄을 현재 갖고 있는 것을 유지하는 것 이 정도를 받으려고 했을 것 같은데 거기에 이견이 있었던 것이고요.

앞으로는 세 가지의 방향 중의 하나로 가야 될 것 같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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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현지시각 새벽 3시경에 지금 종료됐다고 합니다.
00:05그런데 지금 미국 대표단이 합의에 실패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밝혔는데
00:10지금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이죠?
00:13그렇죠. 세 차례에 걸쳐서 직접 회담의 성격으로 고강도 협상을 했는데
00:18일단 협상은 종료를 했어요.
00:20그런데 조심스럽게 평가를 해본다면
00:22완전한 결렬이라고 보다 여지를 남긴 결렬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00:28양측의 입장차를 좀 확인했고요.
00:30그리고 최종 제안까지 받아들였어요.
00:33그 얘기는 뭐냐면 선택지는 있다라는 것이고요.
00:36이번 협상 과정을 몇 면을 살펴보면 사실 이번 협상은 6주간의 고강도 군사적 대결을 한 후에
00:44전격적으로 마감기한 88분을 남기고 휴전 모드로 바뀌었잖아요.
00:51그 과정에 탑다운 체계였어요.
00:53그러니까 실무협상을 통해서 고위급 회담으로 가는 게 아니라
00:55바로 그냥 일목에 고위급 회담을 하는 건데
00:59그거는 강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01:01강점은 뭐냐면 신속하죠.
01:03그리고 빅딜도 가능하죠.
01:04의사 절차가 굉장히 빠르니까
01:06단점은 뭐냐면 결렬이 되면
01:08그 다음에 이루어질 어떤 보완제가 없어요, 사실은.
01:12그런데 이제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01:14단점이 부각된 건 사실이다라고 볼 수 있고요.
01:17두 번째는 원래 이게 결렬이 아니고 일부 타결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01:25그거는 스몰 딜일 경우야.
01:27그러니까 핵심은 벗어나되 같이 공통분모로 할 수 있는 부분만 작은 타결부터 하고
01:32그 다음 미들 딜, 그 다음에 빅딜로 이어가자.
01:34그 방식은 채택하지 않은 것 같아요.
01:36그러니까 결국은 결렬로 갔고 그러면 무엇을 원했냐.
01:40처음부터 빅딜을 원했던 것 같은데 무엇을 원했냐.
01:42그럼 무엇을 받고 무엇을 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거든요.
01:45그러니까 미국은 핵 폐기를 받고 무엇을 줄 것이냐.
01:49경제 해제를 주고 동결 자산을 해제하고
01:52이 정도로 주려고 얘기했을 것 같아요.
01:54이란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핵 무기보다는
01:59한 3년 정도 트럼프 임기 동안 핵 프로그램을 일단 중단하겠다 정도를 주고
02:03포르무즈 장악, 그 다음에 고농축 우라늄을 현재 갖고 있는 걸 유지하는 거
02:08이 정도를 받으려고 했을 것 같은데
02:10거기에 이제 이견이 있었던 것이고요.
02:12앞으로는 세 가지의 방향 중에 하나로 가야 될 것 같아요.
02:16첫 번째는 2주간의 휴전을 통해서 선택지를 받았는데
02:21그 2주 내에, 남은 기간 내에 그 선택지에 대한 답을 제출할지 여부
02:26제출하게 된다면 휴전은 연장 카드까지 될 수 있겠죠.
02:29두 번째는 현상 유지.
02:30지금 최종 선택지는 받았지만 답은 제시하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경우.
02:34평행선을 달리면 미국은 아, 이제 목표는 달성했으니
02:38일단 출고로 가야겠다는 식으로 가는 방향이 될 수 있죠.
02:42세 번째는 출고로 나가야 되는데 그래도 최종 선택지에 답을 제시하지 않았으니
02:48그러면 초토화 작전을 하고 나가야겠다 해서 세 번째.
02:51그게 이제 앞으로 봐야 될 방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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