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 #2424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 인사가 47년 만에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2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종전에 이르지 못한 배경,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짚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미국 대표단 중에 한 명이죠,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콕 집어서 핵무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는데 어떤 간극이 있었던 걸까요?
[반길주]
간극이 있었던 것은 작은 협상에서 타결하는 게 아니라 원래의 본질을 협상에서 의제에 올려놓고 타결하겠다, 그런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보는데. 결렬은 했지만 최악의 피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건 결렬의 책임을 상대방으로 양측이 다 전가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는 의도도 있거든요. 여지를 남겨두는 게 있다. 그럼 간극은 뭐냐. 간단히 얘기하면 미국에서는 핵을 얘기했죠, 사실. 그런데 핵 프로그램을 가동시키지 않겠다는 확약뿐만 아니라 여지도 불씨도 남기겠다. 예를 들면 빨리 만들 수 있는 수단까지도 완전히 없애는 것을 확약을 받아야겠다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란 입장에서는 반대로 핵 얘기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호르무즈를 둘러싸고 이견이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어쨌거나 내놓는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은 현장에서 간극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시사하는 측면도 분명히 있죠.
여지를 남겨뒀다고 하셨는데 양측은 오늘도 대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미국의 대표단은 300명에 달하는데 어떻게 보면 여지, 그러니까 주도권을 잡기 위한전략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반길주]
주도권은 계속 지속되는 것이고. 지금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주도권이 더 중요해진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 타결이 제대로 안 된 이유는 미국 입장에서 보면 나쁜 타결보다는 제대로 된 협상을 하는 게 낫다라는 식이에요. 아예 안 하는 게 낫다. 그리고 하려면 제대로 된 협상을 해야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해서 추후에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이 나쁜 타결을 굉장히 트럼프 행정부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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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 인사가 47년 만에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2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종전에 이르지 못한 배경,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짚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미국 대표단 중에 한 명이죠,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콕 집어서 핵무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는데 어떤 간극이 있었던 걸까요?
[반길주]
간극이 있었던 것은 작은 협상에서 타결하는 게 아니라 원래의 본질을 협상에서 의제에 올려놓고 타결하겠다, 그런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보는데. 결렬은 했지만 최악의 피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건 결렬의 책임을 상대방으로 양측이 다 전가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는 의도도 있거든요. 여지를 남겨두는 게 있다. 그럼 간극은 뭐냐. 간단히 얘기하면 미국에서는 핵을 얘기했죠, 사실. 그런데 핵 프로그램을 가동시키지 않겠다는 확약뿐만 아니라 여지도 불씨도 남기겠다. 예를 들면 빨리 만들 수 있는 수단까지도 완전히 없애는 것을 확약을 받아야겠다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란 입장에서는 반대로 핵 얘기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호르무즈를 둘러싸고 이견이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어쨌거나 내놓는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은 현장에서 간극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시사하는 측면도 분명히 있죠.
여지를 남겨뒀다고 하셨는데 양측은 오늘도 대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미국의 대표단은 300명에 달하는데 어떻게 보면 여지, 그러니까 주도권을 잡기 위한전략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반길주]
주도권은 계속 지속되는 것이고. 지금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주도권이 더 중요해진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 타결이 제대로 안 된 이유는 미국 입장에서 보면 나쁜 타결보다는 제대로 된 협상을 하는 게 낫다라는 식이에요. 아예 안 하는 게 낫다. 그리고 하려면 제대로 된 협상을 해야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해서 추후에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이 나쁜 타결을 굉장히 트럼프 행정부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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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 인사가 47년 만에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2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00:08종전에 이르지 못한 배경,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00:12교수님 안녕하십니까?
00:14지금 미국 대표단 중에 한 명이죠.
00:17벤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00:21콕 집어서 핵무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는데 어떤 간극이 있었던 걸까요?
00:25사실 간극이 있었던 것은 작은 협상에서 타결하는 게 아니라 큰 원래의 본질을 협상에서 의제에 올려놓고 타결하겠다.
00:37그런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보는데 사실 결렬은 했지만 최악은 피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44그거는 결렬의 책임을 상대방으로 양측이 다 전가를 하고 있어요.
00:49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를 좀 안정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는 의도도 있거든요.
00:54여지를 좀 남겨두는 거, 그게 있다.
00:56그런데 그럼 간극은 뭐냐.
00:58간단히 얘기하면 미국에서는 핵을 얘기했죠, 사실.
01:01그런데 핵 프로그램을 가동시키지 않겠다는 확약뿐만 아니라 여지도, 불씨도 남기겠다.
01:09예를 들면 빨리 만들 수 있는 어떤 수단까지도 완전히 없애는 것을 확약을 받아야겠다는 거였거든요.
01:16그런데 이제 이란 입장에서는 반대로 핵 얘기를 지금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호르무즈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요.
01:27그러니까 어쨌거나 지금 내놓는 이야기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은 현장에서 간극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시사하는 측면도 분명히 있죠.
01:36네, 여지를 남겨뒀다고 하셨는데 양측은 오늘도 대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01:41지금 미국 측 대표단도 300명에 달하는데 어떻게 보면 여지, 그러니까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01:50네, 주도권은 사실은 계속 지속되는 것이고 지금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주도권이 더 중요해진 것이죠.
01:56그런데 이번에 타결이 제대로 안 된 이유는 미국 입장에서 보면 나쁜 타결보다는 제대로 된 협상을 하는 게 낫다라는 식이에요.
02:11그러니까 아예 안 하는 게 낫다, 차라리.
02:12그리고 하려면 제대로 된 협상을 해야 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해서 추후에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죠.
02:19그런 측면에서 이 나쁜 타결을 굉장히 트럼프 행정부가 싫어하는 것을 다시 한번 반영을 했다.
02:25그 얘기는 뭐냐 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를 2015년에 나쁜 타결을 해서 미국의 이익을 엄청나게 타격을 받겠다고 얘기했거든요.
02:36그러니까 나쁜 타격을 트럼프 행정부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한 것이고 나쁜 타결보다는 차라리 결렬을 선택했다.
02:43그런 측면이 있다.
02:44그런데 여지는 남겨뒀다, 이렇게 볼 수 있고.
02:46두 번째는 어쨌거나 이 타결이 미국이 이란 전선에서 나와서 미국으로 돌아가는데 방해 요소는 아니다.
02:54타결이 되든 아니면 결렬이 되든 간에 출구 전략을 지속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03:00이런 판단을 한 것이죠.
03:01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03:04그게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최종 제안은 제시를 했고 분명히 이란이 여기에 대해서 숙고를 하는지를 볼 것이다 얘기했잖아요.
03:14그 얘기는 어쨌거나 이 숙고하는데 내놓는 대답이 미국이 원하는 내용이 아닐 적에는 기존에 했던 군사적 시나리오를 압박과 협상 레버지를 높이기
03:27위해서 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03:30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3:31협상이 잘 진행이 되려면 협상단을 이끄는 대표도 중요할 텐데 미국에서는 일단 벤스 부통령 그리고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회의장이 지금 대표를 맡고
03:41있습니다.
03:41각각 어떤 성향의 인물이고 그리고 어디까지 좀 권한을 쥐고 있는지도 궁금하거든요.
03:47갈리바프 의장 같은 경우는 미국 측에서 사실은 미국의 협상 대상자로부터 초기부터 거론이 됐어요.
03:55사실 갈리바프도 있었고 아락치 외무장관도 그 선에 있었거든요.
03:59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보니까 이란 측 협상 대표가 된 건 사실이에요.
04:02갈리바프 같은 경우는 강경파죠.
04:05보수 강경파인데 이란 혁명수비대 공군 출신이고 공군 조종사 출신이기도 하면서 공군사령관도 했었고 행정과 경험도 있습니다.
04:11태연은 시정도 했으니까.
04:13그리고 대선도 다섯 번째 도전할 정도로 사실은 실세이긴 실세입니다.
04:18그런데 이제 정권을 받았느냐 여부.
04:21그런데 그게 갈리바프이기 때문에 정권을 받았다기보다는
04:23모스토바의 지시를 받고 왔기 때문에 누구라 하더라도 정권을 미인받았을 것이다 생각이 듭니다.
04:30그 얘기는 뭐냐 하면 갈리바프가 아니라 다른 대표라 하더라도
04:34이란의 목표가 그 개인에 의해서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다.
04:38그게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04:40벤스 같은 경우도 전권을 트럼프 대통령이 주기 위해서 제2인자를 내세웠다고 봐야겠죠.
04:48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까지가 레드라인이고
04:51이번 협상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다라는 것 정도는 지침을 줬겠죠.
04:55그게 이제 어긋나서 결렬로 됐다.
04:59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5:01지금 이제 미국 측에서는 핵무기 때문에 결렬이 됐다고 지금 말을 하고 있는데
05:05핵무기 바로 전 단계죠.
05:07이란의 농축 우라늄의 걸림돌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잖아요.
05:11이 부분이 사실 무력으로 제거하기도 어렵고
05:13그리고 정확한 위치도 알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05:17그렇죠. 고농축 우라늄 440kg의 고농축 우라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할 때
05:23군사 작전으로 제거 가능하다 안 하다를 얘기할 때
05:25보통 빛나된 사살 작전과 비교를 해요. 사실.
05:29그런데 빛나된 사살 작전으로 비교할 수 없는 게
05:32첫 번째는 정보의 불확실성입니다.
05:36당시에 빛나된 제거 작전 때도 정보가 불확실하지만 믿을만하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05:42약간 리스크를 안고 들어갔어요.
05:43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정말 그 440kg이 어디 있는지 명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05:48그 광활한 땅을 다 뒤질 수는 없잖아요.
05:52그러니까 한계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440kg이 그래도 한 곳에 있으면
05:56그래도 어느 정도 작전 성공 가능성이 높겠지만 다 분산했다면
06:00예를 들어서 10개로 쪼개서 분산했다면 그건 정말 고난이도 작전이 되잖아요.
06:05그게 이제 힘든 게 있는 것이고
06:07마지막에 그 또 10개로 분산한 것을 또 지하화해서 숨겼다는 것은
06:11정보를 알고 접근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06:15군사적 미란군의 군사적 대응 등 굉장히 쉽지 않은 어떤 숙제가 있기 때문에
06:21쉽지 않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6:24그렇지 않아도 쉽게 풀기 어려운 과제인데
06:27지금 미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란이 핵시설의 입구를 흙더미등으로
06:31모두 봉쇄했다고 하거든요.
06:33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미국의 지상전에 대한 대비 아니냐
06:37이런 관측도 있던데 교수님 견해는 어떠세요?
06:39이란은 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위협을 했던 그 선택지에 대해서
06:45나름대로의 방책을 당연히 마련을 하겠죠.
06:47거기에는 하르그섬이라든가 호르무즈 해협의 지대함 미사일 기지
06:53라라크섬 이런 것의 어떤 점령 시도 가능성에 대한 반상륙 작전
06:59그 다음에 게릴라전 이걸 준비를 했겠죠.
07:02마찬가지로 이 핵시설 탈취 시도에 대한 반 작전을 분명히 구상했을 것입니다.
07:08어떤 식으로 막아야 되고 어떤 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07:11어떻게 이 방책을 구상을 해야 되고 거기에는 반공 작전이 있을 수가 있고
07:17현지에 도착했을 때 어떻게 게릴라전을 할지까지 다 포함했을 것이기 때문에
07:22군사적 방책은 기본적으로 군 기능이 가동되는 한은 했을 거라고 보여지고
07:28그게 지금 협상 결렬에 따라서 지상전이 될 거니까
07:31그게 중요해졌다는 것하고는 좀 분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07:35어쨌거나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란도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07:41그럼에도 대화는 계속될 거라고 지금 여지를 남겼는데
07:44이란도 완전히 지금 결렬을 말하는 건 아닌 모양새죠?
07:49그렇죠. 일단 이란 측에서도 일부 수용한 아이템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아요.
07:54왜냐하면 얘기할 적에 일부 이견이 남아 있기 때문에 대화는 지속해야 된다는 얘기였잖아요.
08:00그러니까 모두 다 이견이 아니라 일부 이견이 남아 있다는 것에 또 방점을 찍는다고 하면
08:05수용 가능한 의견도 분명히 있었다라는 것이고
08:07그리고 이제 이렇게 여지를 남기는 것은 또 한편으로는
08:12미국이 지금 초토화 작전, 석기 시대 작전, 문명 제거 이런 거 얘기하다 갑자기 휴전모드로 간 거잖아요.
08:18그러면 그게 다시 재개하는 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잖아요.
08:21대화를 좀 더 한다고 하면 그걸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측면이죠.
08:25그리고 세 번째는 지금 호르무즈 해업을 이란군이 장악을 하면서
08:29국제사회가 반이란 전선이 지금 만들어지는 게 사실이에요.
08:33그럼 이란이 문제 해결 의지가 있고 협상 의지가 있다고 하면
08:37국제사회의 이런 대이란 결집의 어떤 결속력을 약화시킬 수 있잖아요.
08:42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의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08:44그런데 이 상황 속에서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하든 말든 상관없다.
08:49일단 전쟁은 우리가 이긴 거다 이렇게 밝히고 있거든요.
08:52실제로 협상이 결렬됐을 때 이종격투기를 지금 관람했다고 하는데
08:56실제로 지금 협상 결과에 진짜 개의치 않는다고 보십니까?
09:01이종격투기 관람 등 이렇게 정해진 일정을 그냥 소화하는 것은
09:06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죠.
09:08사실 지금 이게 미국의 앞으로의 행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아니었다.
09:14그러면서 이제 기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09:17그것을 메시지를 내는 건데
09:20사실은 나름대로 한 세 가지 배경이 있다고 봅니다.
09:23첫 번째는 이게 너무 잘 될 것처럼 낙관론을 펼쳤잖아요.
09:28그래서 그게 잘못돼서 국내 어떤 요소에 불안정 요소가 되지 않을까.
09:33예를 들어서 시장 불안정, 반전 여론이 높아진다든가 이런 게 너무 심해지면 안 되니까
09:37그것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었다.
09:40그 관리할 필요성이 인식이 된 것은
09:43벤스티 부통령한테 지금 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09:45안 될 가능성을 들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09:50그리고 어차피 미국은 목표를 달성했으니까
09:54출고 나갈 것이다라는 것을 공표한 상황에서
09:56이게 발목을 잡지 않도록
09:58이 결렬이라는 것 때문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10:01출고 전략을 지속하기 위해서 그런 메시지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보고요.
10:05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규제이기 때문에
10:08모두의 말씀드린 것처럼 나쁜 타결을 하는 정도의
10:12어리석은 지도자는 아니다.
10:14이런 의미를 각인시키는 그런 것도 있었겠죠.
10:17한편 이라는 지금 미국의 과도한 요구나
10:20불법적인 요청을 자제해야 한다.
10:22이렇게 밝혔습니다.
10:23과도한 요구라고 하면 뭘까?
10:25이게 이제 궁금해지는데
10:26혹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걸까요?
10:28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분명히 과도한 요구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10:35다 반드시 포함이 돼 있겠죠.
10:36왜냐하면 대척점이 있었기 때문에
10:38지금 이란에서 요구하는 것은 그건 영예다.
10:41그래서 통과 통환권이 아니라 무해 통환권이 인정되는 것이고
10:45그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이란의 안전과 질서에 영향을 미치면
10:52다 확인하고 철저히 통제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는 것이거든요.
10:55그런데 그건 그게 아니라 국제협의다라는 것이잖아요.
10:58그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이란의 영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11:02분명히 그것은 권리를 주장하는 지금 달라진 전선에서
11:06과거에는 못했지만 지금 달라진 전선에서 그렇게 권리를 요구하는
11:10어떤 지렛대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11:13그런데 그것뿐만 아니라 핵 문제를 미국에서 얘기를 했잖아요.
11:16그러면 핵 관련해서 사실은 프로그램을 원천 차단하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11:22이란 입장에서는 핵무기라는 언급을 안 하면서 이런 얘기는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1:27민간 차원에서의 원자력 기술을 갖는 것은 당연히 보장된 국가의 권리다.
11:33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결국은 농축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11:36이런 것도 권리로 포함시켜서 얘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1:39그리고 이제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개방에 대해서
11:44평화체제에 대해서 합의를 한 이후에 문을 열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11:49평화체제라고 하면 어떤 걸 의미하는 걸까요?
11:51저는 평화체제라는 말에 한 세 가지가 들어가 있다고 보는데
11:55이란 전쟁이 끝나서 어떤 전후의 체제가 되면
11:59그것은 미국이 그 이후에 있을 어떤 이란의 안보 불안 요소를
12:04완전히 제거해주는 안전보장이 필요하고
12:07그다음에 전쟁 재벌 방지가 필요하다.
12:09이게 이제 하나 있을 것 같고
12:10그런데 미국만을 상대로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12:13평화체제는.
12:13두 번째는 이스라엘의 예방 타격을 많이 받아왔잖아요.
12:17이란이.
12:17그러니까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예방 타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12:22방지 메커니즘도 평화체제에 포함돼야 된다라는 것을
12:25인식했을 가능성이 좀 있고
12:27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란이 계속 얘기해왔던 것
12:31중동 전역에서의 군사적 공습이 중단되어야 된다는 얘기는
12:35대리 세력에 대한 공습도 못하게 하는
12:37그것까지 평화체제의 범주에 포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2:42여기에 더해서 이제 호르무즈 해업의 이용 대가로
12:44통행료도 받겠다고 이란이 주장하고 있는데
12:46이 부분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잖아요.
12:5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장까지 하는 이유는 뭐라고 해석해야 될까요?
12:53이번에 이란 전쟁을 통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장악하게 될 경우에
12:57어떠한 강력한 무기를 쥐 수 있는지를 확인했기 때문이죠.
13:02이란 입장에서는 핵무기를 추진하다가
13:05이란 전쟁을 작년 10일 전쟁도 그렇고
13:07이번 이란 전쟁도 그렇고
13:09전쟁의 어떤 함정이 빠지게 됐는데
13:12지금 뭐 이란하고 이스라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13:16호르무즈 해업을 장악하다 보니까
13:17이건 핵무기에 버금가는
13:19혹은 핵무기 이상의 엄청난 영향력이 있구나라는 것을 사실 확인한 거예요.
13:23그러니까 그것을 놓고 싶지 않은 것이죠.
13:26물론 한 척당 30억 정도의 통행료를 부과하면 수익도 있겠지만
13:30후자가 더 강한 측면이 있고
13:32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13:33호르무즈 해업을 잘 볼모로 사용하면
13:37향후에 이란이 그게 대이란이든 대이사리든
13:41억제력으로 전환할 수 있겠구나
13:44이런 계산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13:46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볼모로 삼고 있는 와중에
13:49미국은 이제 이곳에 군함을 투입해서 기뢰 제거 작전에 지금 나섰습니다.
13:55협상 와중에 지금 이걸 나선 건데
13:58이렇게 되면 이란의 해업 통제권을 좀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을까요?
14:02그렇죠. 그런 것을 이제 의도를 했겠죠.
14:05그런데 이제 한두 번의 통과로 인해서
14:07이란의 어떤 해업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것은 좀 한계가 있고요.
14:13거기서는 이제 상승적 메시지하고 전략적 메시지가 좀 있다고 보는데
14:17첫 번째는 이지스 구축함 두 척이 통과를 했죠.
14:23통과를 했는데 그냥 다 마치고 돌아온 것이냐
14:26아니면 이란군이 위협원하니까 그냥 바로 선회한 것이냐에 대한 이견이 있지만
14:29어쨌거나 미국은 이 전쟁에서 승리했다라고 목소리를 내는 환경에서
14:35이란 전쟁 이후에 처음으로 구축함 두 척을 통과함으로써
14:39승리했다라는 것을 이제 보여줬다.
14:41그런 의미가 있고 물론 기회 작전이라는 게 전술적으로는 그 의미가 있지만
14:45전략적으로는 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라는 것이고요.
14:48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터뜨린 게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는데
14:55동맹국이든 아니면 호르무즈 해업의 이익을 갖고 있는 중국 등이
14:59동참을 해야 되는데 동참을 안 하는 것.
15:00특히 이제 동맹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럴 수가 있냐라는 식으로
15:05불만을 표시했잖아요.
15:06그러니까 미국이 이 정도 앞장섰으니까 나머지는 동맹국이 해도 되잖아
15:09라고 해서 압박을 하는 차원.
15:11그게 이제 분명히 있을 테고 마지막에는 이 이란 전쟁 이후에 처음으로
15:16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면서 이란군이 어느 정도 이걸 장악하고 있는지를
15:20한번 가늠해보고 판단하는 그런 자리로 마련하려고 했던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15:25그러니까 이제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이제는 좀 전쟁을 끝내야 하지 않을까
15:30하는 생각을 내심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이스라엘은 좀 생각이 달라 보입니다.
15:35지금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레바논에 공습을 퍼부었거든요.
15:39어떻게 보고 계세요?
15:41전쟁 때부터 사실은 미국의 목표와 이스라엘의 목표는 상당 부분 간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15:49이스라엘은 정말 47년 만에 찾아온 엄청난 기회를 중동 재편이라는 결과물로 만들어냈고 싶어 했고
15:56미국은 핵 문제를 전쟁을 통해서 한번 시도를 하면 이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 같아요.
16:03그러니까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가 나온 거죠.
16:06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하는데 이스라엘의 역할을 못하니까 현장이 없으니까 패신당했다는 의견 들고
16:14그러니까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고 이스라엘을 빼놓고는 이게 협상이 제대로 가동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게 있죠.
16:24그 의도를 굉장히 중요한 비중으로 생각을 했다고 하면 지금의 결렬을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은 속으로는 반길 수도 있어요.
16:32사실은 그런 지점이 좀 있고 두 번째는 어쨌거나 이게 휴전 이주 모드고 나중에 종전 모드로 전환돼서 이게 이란 전쟁이 마무리가
16:41되면
16:41그걸로 끝이 아니라 이스라엘은 전후에 단독적으로 미환의 숙제를 끝내겠다.
16:48그래서 지금은 명분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16:50이런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고
16:52그리고 이스라엘이 지금 결과적으로 이러한 전쟁을 통해서 얻은 것보다는 이른 게 많다라는 국내적인 어떤 목소리가 있는 상황에서
17:00그걸 좀 반전시키기 위해서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면서 그게 반드시 필요하다.
17:06이스라엘의 안전보장을 위해서 필요하다라는 국내 정치적 호소 측면도 염두에 뒀다고 봅니다.
17:11이스라엘의 이런 공세에 이란도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17:15이란 대통령이 지금 휴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이스라엘에 비판을 했거든요.
17:21지금 가뜩이나 협상도 결렬된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렇게 계속 나온다면 협상이 좀 파기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17:28협상의 동력으로 활용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17:31완전히 파기까지는 아니더라도.
17:32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저렇게 미국의 통제력을 벗어나서 다른 작전을 하고 일방적으로 행동할 때마다
17:40이스라엘 봐라. 저렇게 되는데 어떻게 진지하게 협상을 할 수가 있느냐라고 하면서
17:44그 미국이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거죠.
17:48그럼 미국의 협상력은 낮아지고 이란 협상력은 높아지거든요.
17:52왜냐하면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서 이렇게 거리를 두고 이런 것도 힘들다는 걸 알거든요.
17:59그래서 협상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활용은 하되
18:02이거로 인해서 휴전 이주 모드라든가 추가 논의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수준의 강수를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10어쨌거나 지금 협상이 종료된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이주간의 휴전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18:16한 세 가지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8:17지금 최종 제안은 다 받아들인 상태예요.
18:20그럼 최종 제안을 검토하면서 이주라는 기간이 다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상황
18:25그 상황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그 지속되는 상황에서
18:29긍정적인 진척이 있어서 휴전을 한 번 더 연장하는 상황
18:34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첫 번째 시나리오가 결국은 진척이 없어서
18:38미국은 미국대로 나가되 그냥 나갈 수 없으니까
18:41초토화 작전에 기본적인 것은 하고 나간다고 해서
18:44군사적 긴장이 더 높아지는 그 세 가지 시나리오 중에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8:50사실 파키스탄 하면 외교적 변방국이나 다름없었는데
18:54지금 이번에 중재자로 나선 것도 좀 화제입니다.
18:57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 파키스탄이 조정자 역할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요?
19:02우선 지금 상황은 절반의 성공이죠.
19:04절반의 성공이라고 하면 뭐냐면 파키스탄의 역할이 아예 없었다면
19:09협상 자체 개시가 안 됐을 가능성도 있잖아요.
19:12그런 의미에서는 절반의 성공이고
19:14앞으로 이후가 절반의 완전한 성공이냐 아니면 실패냐
19:18이걸로 가는 길목이 되겠죠.
19:20그러니까 파키스탄은 이후에도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제스처가 보여요.
19:24대표적으로 뭐냐면 이번에 결렬했다고 해서
19:26합의된 2주간의 휴전을 깨면 안 된다는 목소리를 지금 내고 있잖아요.
19:30그러니까 앞으로 더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19:32그리고 최종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19:34이제는 직접 협상이 아니라 또 간접 모드로 다시 바뀌는 거죠.
19:38거기에서 이 내용을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주고받고 하는
19:42그런 정도의 중대자를 하면서
19:44지금 절반의 성공이 아니라 완전한 성공을 바꾸고자 하는 역할 확대에 나설 거로 봅니다.
19:50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9:52지금까지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9:55고맙습니다.
19:56감사합니다.
19:5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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