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주간 휴전에 합의한 미국과 이란은 오는 10일 파키스탄에서 종전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00:06양국의 휴전 합의 후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포착되는 등 일부 해협 개방 신호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4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00:20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4이번 주 금요일에 종전협상이 시작되는 거죠?
00:31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제 종전을 두고 협상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00:37전쟁을 끝내기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오는 10일부터 열릴 예정인데요.
00:43이란은 오는 10일부터 미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은 완전한 종전을 목표로 대면 협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00:51백악관 관계자는 종전협상에 스티브 위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맞사위 제러드 쿠슈너,
00:59제이디 벤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01:04이란 ISNA통신은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미국 측에선 벤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13벤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진전을 이루는 데 있어 참을성이 없다면서 이란 측이 협상에 성실하게 나서야 한다고 압박에 나섰습니다.
01:24하지만 휴전 기간 2주 동안 종전의 세부 사항들을 모두 확정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01:30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양측의 합의하에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9휴전 합의 이후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01:45네, 일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등 일부 개방 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01:51선박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그리스 선박 등 두 척이 휴전 합의 발표 후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9하지만 해협을 통과한 그리스 선박은 이란이 허용한 제한된 항로를 통해 항행하는 등 전면적 정상화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02:08전쟁 이후 이란의 봉쇄로 페르시아만의 발이 묶인 선박은 2천 척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2:15블룸버그는 이들 선박 소유주들이 해협 통행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23하지만 양측의 휴전 합의 발표에도 해협 통행에 관한 세부 사항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02:31그런데 이스라엘은 휴전 발표 이후에도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02:39네 그렇습니다. 레바논 현지 매체 알자지드TV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있는 바라히트 마을을 폭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48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총리실이 휴전 협상에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표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02:56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에 강제 대피 명령을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03:01이스라엘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집을 비우고 이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3:07이스라엘군은 실제로 레바논 남부 도시에 공습을 가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03:12레바논 역시 시민들에게 남부 도시로의 귀환을 자제하고 이스라엘 전령군이 진격한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03:21휴전 협정에 레바논이 포함되느냐를 놓고 이스라엘은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03:28앞으로 있을 종전 협상에서 레바논의 포함 여부도 중요한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03:33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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