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키워드는 이겁니다.
00:03순대 어묵탕이라는 건데, 아니 허정희 변호사님, 어묵탕에 순대가 들어가요?
00:08그런 음식은 없는데, 혹시 새로운 메뉴가 개발됐나 싶은데요. 그건 아닙니다.
00:13지금 봄꽃이 피면서 지역 축제가 한창인데, 부산의 한 축제 노점상에서 포착된 바로 저 장면인데요.
00:20지금 순대가 포장 봉지째 들어가 있는데, 들어가 있는 냄비가
00:25봉지째?
00:25네, 어묵탕 냄비거든요.
00:28그러니까 지금 보통 순대 같은 것들을 중탕으로 저렇게 해서 데우는 방식을 가정에서도 쓸 수 있는데,
00:35문제는 그렇게 끓인 냄비에 물은 버리잖아요. 안에 순대를 먹는 거잖아요.
00:40그런데 저기 지금 어묵탕 냄비 안에 끓이면서 순대를 데우고 있는데,
00:45문제는 저 어묵과 어묵 국물은 손님들한테 또 판매하는 거라는 거예요.
00:51그러면 손님들은 순대 포장 비닐을 끓인 국물을 먹게 되는 거잖아요.
00:56누리꾼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00:58어묵 국물에 순대를 데우다니 이게 무슨 말이냐.
01:01저 비닐에 미세 플라스틱이나 환경 호르몬이 어마어마할 텐데,
01:06이게 융출돼서 녹아 나와서 사람들 먹는데 지금 비위생적으로 혹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거 아니냐.
01:14지자체에 신고해야 된다.
01:15축제 음식은 이렇게 가격과 위생이 항상 문제다.
01:18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01:21판타지 축제라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01:23이게 또 다른 의미로 정말 환상적이다, 판타스틱하다.
01:27이런 얘기도 하고 있고요.
01:29비닐 녹인 순대탕 저거 먹는 거, 먹거리 관리 저렇게 한다는 거,
01:33본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조차,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거다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8그런데 문제는 축제가 어제자로 종료가 됐는데요.
01:41지자체 쪽 입장이라든가 전포 측 해명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01:45지자체와 전포 측의 해명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01:47그런데 문제는 생각해보니까,
01:49아니, 이런 비슷한 위생 논란 있었던 것 같아요.
01:53불과 두 달 전 말이죠.
02:00아니요, 진짜.
02:02사정이 아니라 제가 봤어요.
02:03나는 진짜 뭔가 더러운다 그래서.
02:11그런데 저때는 축제 기간이어서 이 점포 철거 조치라도 취할 수 있었지만,
02:17이건 축제 끝났다는 거 아니에요?
02:19그러니까요.
02:20지금 판매 목적으로 저렇게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할 때는,
02:23이 업주가 위생을 지킬 의무가 당연히 있는 건데,
02:27고의적으로 저런 행동을 여러 번 반복했다고 하면,
02:30식품 위생법에 따라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형사처벌에도 처해질 수 있습니다.
02:36이게 단순히 행정처분으로만 끝날 사안은 아니고요.
02:39무엇보다도 저 국물 먹고 손님들이 병 걸릴 권한다고 하면,
02:43거기에 대한 책임도 다 져야 되거든요.
02:45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02:46왜 자꾸 반복되는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02:48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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