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이란 전쟁에서 미군 전투기가 처음으로 격추된 가운데
00:03미국과 이란은 실종된 조종사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9미군 조종사가 이란의 포로로 붙잡힐 경우
00:12이번 전쟁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6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권중기 기자, 아직도 실종된 조종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겁니까?
00:23그렇습니다. 미군 F-15 전투기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00:29SNS에는 미군 헬기가 이란 남부 지역에서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00:36미국이 수송기와 헬기를 동원해 실종된 조종사를 찾는 데 전력을 타하고 있는 겁니다.
00:43영상에는 미군 헬기가 이란 남부 상공에서 공중급유를 받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는데
00:49그만큼 실세 없이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0:53또 다른 영상을 보면 전신주 높이보다 낮게 저공 비행을 하고 있는 미군 헬기를 향해
01:00이란인들이 총격을 가하고 있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01:04실종 조종사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01:11실제로 미군 당국자는 구조작전을 벌이던 미군 블랙호크 헬기가
01:15잇따라 이란 지상군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01:20헬기는 겨우 이라크의 안전지대로 복귀했지만 미군의 수색작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겁니다.
01:29미국뿐만 아니라 이란도 실종된 조종사의 신병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죠.
01:35이란 혁명수비대는 조종사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남서부 지역 일대를 봉쇄했습니다.
01:41실종된 조종사가 빠져나오거나 미군이 구조작전을 투입하지 못하도록 해당 지역을 차단한 겁니다.
01:49이란 당국은 구경매체 등을 통해 미군 조종사를 찾아서 넘기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01:57로이터통신은 미군 조종사가 적진 내에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트럼프 행정부의 큰 정치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2:05조종사가 이란의 포로로 붙잡힐 경우 안 그래도 악화된 미국 내 여론이 더 나빠지고
02:10이란의 인지를 통한 압박 수위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02:17그리고 미군 전투기가 추락한 지점과 시점도 주목된다고요?
02:22그렇습니다. 미군 F-15 전투기가 격추된 건 이란 남서부 초람 인근이고
02:27A-10 공격기는 호르무즈 해업에 있는 게슘 섬에서 추락했습니다.
02:32미군 지상군이 투입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전략 요충지 하르그 섬 인근입니다.
02:38추락 장소를 봤을 때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업 타격 작전 중에 격추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2:46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리겠다며 2, 3주간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02:54이 때문에 이번 격추는 이란의 반격 능력과 전의가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03:02네, 그동안 해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 방공망이 이미 무력화됐다고 강조해왔는데
03:08이젠 그런 주장도 좀 무색해진 것 같습니다.
03:12네, 쿠웨이트군의 5인 사격이나 사고로 미군 항공기가 추락된 적은 있지만
03:18이란군의 대공사격으로 격추된 건 이번이 최초 사례입니다.
03:22미군은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의 해군 공군과 방공망을 대부분 파괴했다고 밝혔지만
03:28이번 일로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03:31갈리바프 이란의회 의장은 자신의 SNS에 정권 교체를 하겠다던 전쟁이
03:36우리 조종사 좀 찾아주세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조롱했습니다.
03:41다만 격추한 전투기가 F-35라는 이란 주장과 달리
03:47잔해 사진 분석 결과 추락한 전투기는 F-15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51F-35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트레스 기능이 있는 5세대 첨단 전투기여서
03:57아직 공식적으로 격추된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04:02네, 미군 전투기 추락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밝혔는데
04:08현재 평화회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4:12네, 휴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4:15월스트리트저널은 파키스탄이 중재자로 나선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20이란이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날 의향이 없고 미국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는 겁니다.
04:28이런 가운데 이란 파르스 통신은 미국의 48시간 휴전 제안에 대해
04:32이란 정부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36미국이 우방국을 통해 48시간 휴전 제안을 해오자
04:39문서가 아닌 대규모 공격으로 답을 대신했다는 겁니다.
04:44이란 소식통은 이란의 답변은 천장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공세 그 자체라며
04:49군사적 압박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4:56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SNS 글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죠?
05:01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투기 격추나 조종사 구조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05:07정확히 뜻을 알기 어려운 한 문장짜리 SNS 글을 올렸습니다.
05:12누구 석유 가질 사람이라는 글인데 이를 두고 에너지 인프라 타격을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과
05:19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동맹국에게 조롱 섞인 제안을 한 것이라는 분석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05:25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최후 통첩 시한이 오는 6일로 다가온 가운데
05:29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메시지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05:34하지만 동시에 최후 통첩 시한 전에 이란의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기만 전술이 나올 거란 전망도 나오면서
05:41이번 주말 중동 지역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05:46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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