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엔 안보리가 호르무즈 해역 개방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하기로 하면서 이란을 향한 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8이란은 도발적인 행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면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00:14오만 무스카트의 현지에서 안동준 특파원입니다.
00:20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역 개방을 위한 결의안을 현지 시각 4일 표결하기로 했습니다.
00:26해역 통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어적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00:33해당 결의안은 해역 통과를 원하는 걸프국의 지지를 받아 안보리 의장국인 바레인이 작성했습니다.
00:39애초 결의안 초안에는 통상 무력 사용을 포함하는 필요한 모든 수단이라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00:45하지만 일부 상임이사국의 반대를 의식해 공격적인 군사 행동을 허용하는 내용은 최종안에서 모두 삭제됐습니다.
00:52아랍에미리트가 구상하던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군사연합체도 중국과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01:02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이란은 오히려 도발적인 행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면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1:10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역 선박 통행 감시를 위해 오만과 새로운 규칙을 작성하고 있다며
01:16해역 통제권을 공식화하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01:19최근 호르무즈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수가 3일 연속 증가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01:25이란과 가까운 나라들의 선박이 대부분입니다.
01:28필리핀 정부는 자국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역에서 안전한 통행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는데
01:33필리핀은 비적대국으로 지정되기 위해 이란과 오랜 회담을 거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39호르무즈 해역 봉쇄와 선별 통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01:43각국의 외교적 압박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47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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