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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는 국내 농축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란이 빗장을 잠근 호르무즈 해역으로 세계 비료 교역량 3분의 1이 지나기 때문인데요.

영농철 농사에 쓰이는 비닐 등 자재 가격도 치솟았고, 요소비료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의 한 감자밭에 나와 있습니다.


농자잿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4월 영농철, 농민들이 한창 바쁜 시기입니다.

저희가 오전에는 농자재창고에서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밭으로 장소를 옮겨봤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의 한 감자밭입니다.

강원지역 대표 작물인데요.

감자를 심기 위해서는 이렇게 밭에 먼저 비닐부터 씌워야 합니다.

이후 파종이 이뤄지는데요.

멀칭비닐이라 불리는 이 농자재 값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농민들은 지난겨울 미리 장만해둔 비닐을 사용해 농사는 시작했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비룟값 폭등이 우려되면서 일부는 아예 동나 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이 농약, 각종 농자재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농민들은 파종한 작물을 수확 시기까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료 품귀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농사지으려면 각종 농자재부터 비료가 필수입니다.

앞서 저희가 농협 비료 창고를 확인해 봤는데요.

창고에 비료가 가득 쌓여 있어야 하는데, 빈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요소 비료가 바닥났습니다.

워낙 양이 부족하다 보니 포장자기 파손된 요소비료까지 반품시키지 않고, 혹시라도 찾는 사람에게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소비료가 남아 있는 곳은 판매를 인당 1포대로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천연가스를 주원료로 생산한 요소비료는 식물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주는 농사 필수품입니다.

작물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뿌려주는데,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일부 농가에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지금은 이렇게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중략)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4031436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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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동 사태는 국내 농축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0:05이란이 빗장을 잠근 호르무즈 해역으로 세계 비료 교역량 3분의 1이 지나기 때문인데요.
00:11영농철, 농사에 쓰이는 비닐 등 자재 가격도 치솟았고, 또 요소 비료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00:18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1홍성욱 기자.
00:24강원도 춘천 해안 감자밭에 나와 있습니다.
00:27농자재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00:33네, 맞습니다. 4월 영농철 농민들이 한창 바쁜 시기입니다.
00:38저희가 오전에는 농자재 창고에서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렇게 오후에는 감자밭으로 장소를 옮겨봤습니다.
00:46제가 나와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의 한 감자밭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00:50강원도 대표 작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00:53감자를 심기 위해서는 파종에 앞서 지금 제 주변으로 보이는 이렇게 검은색 비닐을 먼저 씌워야 합니다.
01:01멀칭 비닐이라고 불리는 이 농자재인데요.
01:05이 농자재값이 지난해보다 무려 20% 넘게 올랐습니다.
01:08농민들은 지난 겨울 미리 장만해둔 비닐을 사용해 농사는 시작했지만,
01:13앞으로가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01:15비료값 폭등이 우려되면서 일부는 아예 동라 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01:21유가 상승이 농약부터 각종 농자재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1:27이 때문에 일부 농민들은 파종한 작물을 수확 시기까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35네, 그리고 비료 품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요?
01:41네, 그렇습니다.
01:42이 농사 지으려면 각종 농자재부터 비료가 필수 품목입니다.
01:47앞서 저희가 농협 비료 창고를 좀 둘러봤는데요.
01:51창고에 비료가 가득 쌓여 있어야 했는데 빈 곳이 많았습니다.
01:55특히 요소비료가 완전히 바닥이 났는데요.
02:00워낙 양이 부족하다 보니 포장지가 파손된 요소비료까지 반품시키지 않고 혹시라도 찾는 사람에게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02:09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소비료가 남아있는 곳은 판매를 인당 한 포대로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02:15천연가스를 주 원료로 생산한 요소비료는 식물에 필요한 질서를 공급해주는 농사 필수품입니다.
02:21작물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뿌려주는데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일부 농가에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02:29이어 중동사태 장기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지금은 이렇게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02:37비료부터 농사용 비닐, 농약 등 각종 농자재 가격 폭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2:43이 때문에 이번 중동사태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건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49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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