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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걸프국에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시설들에 연이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톨게이트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중동 산유국들은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란이 미국 빅테크 기업 시설들을 공격했다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오라클 데이터 센터를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공격 대상을 두고는 설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NN은 바레인 당국자를 통해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가 아닌 하말라에 있는 바레인 통신회사 바텔코 본사가 공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 정부 역시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주장은 조작됐다면서 오라클 데이터센터 피격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 배후에 미국 정보통신기업과 인공지능 기업이 있다면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메타, 테슬라 등 17개 기업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차로 20km 떨어진 곳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HP 등이 관련된 정보산업 단지가 있는데요.

오만 한국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해당 단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교민들에게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전투기 격투 주장을 부인했죠?

[기자]
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미군 중부사령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미군은 모든 전투기가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지금까지 적어도 6번 이상 같은 거짓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각 2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심 섬 상공에서 미군의 최첨단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의 영공을 침범하려던 미군 전투기를 포착했고, 이를 요격했다는 겁니다.

또, 요격된 전투기 기체는 헹감 섬과 케심 섬 사이에 있는 바다에 추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공격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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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이 걸프국에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시설들의 연이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00:05호르무즈 해협이 톨게이트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중동 산유국들은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기 위한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0:15현재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7안동준 기자.
00:20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5먼저 이란이 미국 빅테크 기업 시설들을 공격했다는 소식부터 알아보죠.
00:31네,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오라클 데이터 센터를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41다만 공격 대상을 두고는 설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0:45CNN은 바레인 당국자를 통해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가 아닌 히말라에 있는 바레인 통신회사 바텔코 본사가 공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00:55두바이 정부 역시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주장은 조작됐다면서 오라클 데이터 센터 피격을 부인했습니다.
01:02앞서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 배후에 미국 정보통신 기업과 인공지능 기업이 있다면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01:13이들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메타, 테슬라 등 17개 기업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01:21제가 있는 곳에서 차로 20km 떨어진 곳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HPE 등이 관련된 정보산업단지가 있는데요.
01:28오만 한국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해당 단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고민들에게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01:37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전투기 격투 주장을 부인했다고요?
01:43네,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인근에서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미군 중부사령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01:53미군은 모든 전투기가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지금까지 적어도 6번 이상 같은 거짓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02:03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각으로 2일 호르무즈 해업 임금 캐심섬 상공에서 미군의 최첨단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는데요.
02:14이란의 영공을 침범하려던 미군 전투기를 포착했고 이를 요격했다는 겁니다.
02:19또 요격된 전투기 기체는 행감선과 캐심섬 사이에 있는 바다에 추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27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공격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02:33네, 전쟁 35일째에도 연일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38알자지라는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02:44방공 시스템을 통해 이란의 최신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이로 인해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02:50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의 테라비브와 에일랏 기지에 대해 공습을 벌여 군수업체의 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59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에 있는 두 집결지에 이스라엘군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3:08바레인에서도 한 시간 동안 두 차례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공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03:16중동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개방을 위해서 외교적인 압박을 이어가고 있죠?
03:23네, 중동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업을 무력으로 개방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3:31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안보리는 호르무즈 해업 항행 재개를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입니다.
03:38해당 결의안은 해업 안전 확보를 원하는 걸프국들의 지지를 받아 바레인이 작성했습니다.
03:43초안에는 회원국들이 다국적 해군 협력 체제를 통해 해업 통행을 확보하고 이를 방해하거나 간섭하려는 시도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03:54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3:56다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와 프랑스가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채택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04:04앞서 아랍에미리티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 국가들의 군사연합체 구성을 추진했지만 다수 상임이사국이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문구에 반대하면서 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04:17반면에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업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다고요?
04:24네,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업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해 오만과 함께 새로운 규칙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4:32또 침략국과 그들을 지원하는 국가들의 통행 제한과 금지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봉쇄를 풀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04:42연일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통제권을 공식화하기 위한 발언이 나오면서 호르무즈 해업의 톨게이트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04:51이런 가운데 오만 국적 선박들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업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04:58이들 선박이 해업을 통과하면 이란 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해업을 통과한 첫 번째 선박 집단이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05:07해업이 봉쇄된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이지만 오만이 중재국인점과 이란이 함께 호르무즈 해업의 미래를 결정할 국가로 언급한 점을 밀어보면 선별 통제 방침은
05:18아직 굳건해 보입니다.
05:20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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