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에서 신입사원들이 입사 첫날 퇴직 대행 서비스를 통해 사표를 던지는 이례적인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08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이후 평생직장 개념이 약해지긴 했지만 퇴직 대행 서비스를 통한 입사 당일 퇴사 사례까지 나오는 등 고용시장 분위기도
00:19급변한 겁니다.
00:203일 일본 주큐TV에 따르면 최근 아이치연의 퇴직 대행 전문업체 야메카도에는 입사식을 값마친 신입사원들로부터 긴급한 의뢰가 접수됐습니다.
00:33퇴직 대행 업체는 근로자를 대신해 사직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퇴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결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00:43야메카도의 마스야마 토모미 대표는 입사식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바로 퇴직을 해 전화가 왔다며 제대로 된 연수도 없이 방치되는 상황에 극도의 불안을
00:55느껴 더 이상 출근하고 싶지 않다는 호소였다고 전했습니다.
00:59작년 8월 문을 연 이 업체는 월평균 10건 정도의 의뢰를 받는데 올해는 입사 첫날에만 벌써 2건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조기
01:09퇴사 바람이 거셉니다.
01:10일본 청년층은 이런 현상을 이른바 가차 문화로 설명합니다.
01:15원하는 부서에 배치될지에 대해서는 대치 가차 어떤 상사를 만날지 모르는 복불복 상황은 상사 가차라고 부르며 운 나쁘게 꽝을 뽑았다고 생각하면
01:25미련 없이 회사를 떠나는 겁니다.
01:28퇴사 이유도 과거와는 사뭇 다릅니다.
01:31점심시간에 그룹으로 식사하러 가는 문화가 싫다라거나 옆자리 동료의 채취를 참을 수 없다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취향이 퇴사의 결정적 사유가
01:41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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