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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서 '추경' 협조 당부
민주 "국민 삶 지켜줄 방파제…신속 처리에 최선"
국힘 "뜬금없이 독립영화·창업 지원…가짜 추경"


국회의 최대 화두는 중동 사태로 인한 '전쟁 추경'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리는데,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정부가 제출한 26조2천억 원 규모 '전쟁 추경안'을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중동 사태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며,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은 위기의 파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줄 방파제라며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채 상환으로 빚을 갚고 지방재정을 보강해 지역을 살리고 석유 최고가격제 지원과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비롯한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추경안입니다.]

국민의힘은 '전쟁 핑계 가짜 추경'이라면서, 독립영화 제작비 지원, 뜬금없는 창업 지원사업 등 목적과 맞지 않는 사업을 삭감하는 대신 유류세 인하 확대, 화물·택시 종사자 보조금 지원 등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진단은 고유가인데 처방은 현금 살포인 오진 추경, 가짜 추경입니다. 고유가와 무관한 끼워 넣기 예산은 심사과정에서 과감하게 삭감하겠습니다.]

여야는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는데, 예산 내용을 두고 시각이 엇갈리는 만큼 세부 내용을 두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도 진행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천명한 만큼, 장기화하는 중동 사태 관련 전망과 대응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안에 대한 검증은 물론,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전반을 따져 묻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권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현장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3 희생자 추념식에 앞서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가폭력 범죄는 공소시효를 완전폐지하는 특례...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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