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타격하겠다,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보내겠다고 말을 하면서 이란의 최대 교량을 파괴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다시 한 번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는 그런 의도겠죠?
◇ 백승훈 > 그런데 문제는 이미 펜타곤에서도 미 국방부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미 1만 곳을 때렸습니다. 그러면 군사적인 곳은 거의 다 때릴 수 있는 곳은 다 때렸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생활인프라 시설들, 그러니까 전력이라든지 교각이라든지 교량이라든지 도로라든지 거기까지 공격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거는 국제법 위반의 소지가 큰 시설에 대한 공격입니다. 전력도 그렇고. 이건 어떻게 보면 군사적인 시설보다는 이란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시설들이거든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을 시작할 때 이란 국민들을 자유롭게 해 주겠다, 독재에서 해방을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이란 국민들한테 가장 크게 피해가 되는 공격들을 아마 2주 동안 지속해야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빌드업해 왔던 명분 있는 전쟁들이 계속 명분이 없어져 가겠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공격할 수 있는 타깃이 적어졌다는 것 그것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옵션이 마냥 많은 것은 아니다. 강력한 공습과 강력한 공격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마냥 모든 것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교량 붕괴로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2~3주 안에 트럼프 대통령, 미군이 어떻게 공격의 수위를 높일 것인가. 이란 발전소 공격, 지상전 돌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원곤 > 강공의 모습을 보이곤 있죠. 왜냐하면 협상 테이블로 꺼내오기 위한 그런 모습이라고 보이는데 우리가 들어오기 전에 백 박사님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게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을 보면 원치 않은 방향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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