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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는 국내 농·축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란이 빗장을 잠근 호르무즈 해역으로 세계 비료 교역량 3분의 1이 지나기 때문인데요.

농사용 비닐 등 자재 가격도 치솟았고, 요소비료는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강원도 춘천의 한 농자재창고에 나와 있습니다.


비료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4월 영농철, 농민들이 한창 바쁜 시기입니다.

농사지으려면 각종 농자재부터 무엇보다 비료가 필수인데요.

제가 나와 있는 곳이 농협 비료 창고입니다.

창고에 비료가 가득 쌓여 있어야 하는데, 빈 곳이 많습니다.

특히 요소 비료가 바닥났습니다.

지금 제 옆에 보이는 게 요소비료인데요.

원래는 포장지 파손으로 반품시켜야 하지만, 워낙 양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 주 춘천지역 농협 비료판매점 4곳을 돌아봤는데요.

이곳을 제외하고 요소비료가 모두 동난 상태였습니다.

이곳도 요소비료 판매를 인당 1포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를 주원료로 생산한 요소비료는 식물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주는 농사 필수품입니다.

작물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뿌려주는데, 가격 상승이 예상되자 일부 농가에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지금은 이렇게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농민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나 오 열 / 농민(강원지역) : 지금 쓰던 비료를 사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가격이 올라도 구할 수만 있으면 좋겠고, 살충제만 사서 갑니다. 비료도 못 사고.]


영농철인데 농민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미리 농촌 마을을 좀 돌아봤는데요.

강원지역 대표 작물인 감자 농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감자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우선 밭에 비닐을 씌우고 씨감자 파종을 하는데요.

'멀칭비닐'이라 불리는 제품 가격이 많이 올라 농민들 걱정이 컸습니다.

실제로 농사용 비닐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농민들은 지난겨울 미리 장만해둔 비닐을 사용해 농사를 시작했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비룟값은 치솟고 일부... (중략)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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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러한 중동사태는 국내의 농축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0:06이란이 빗장을 잠근 호르무즈 해역으로 세계 비료 교역량 3분의 1이 지나기 때문인데요.
00:13농사용 비닐 같은 자재 가격도 치솟고 있고, 요소 비료는 풍기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00:20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00:25강원도 춘천의 한 농자재 창고에 나와 있습니다.
00:28네, 비료 풍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요?
00:33네, 맞습니다. 4월 영농철 농민들이 한창 바쁜 시기입니다.
00:38농사 지으려면 각종 농자재부터 비료가 필수품인데요.
00:43제가 나와 있는 곳이 농협 비료 창고입니다.
00:45원래라면 지금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비료가 쌓여 있어야 하는데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00:52특히 요소 비료가 완전히 바닥이 났습니다.
00:54지금 화면으로 보여드리는 이 비료가 바로 요소 비료입니다.
00:58원래는 포장지 파손으로 반품시켜야 하는 제품인데, 워낙 양이 부족하다 보니 혹시라도 찾는 사람이 있으면 판매하기 위해 이렇게 보관하고 있는 겁니다.
01:08저희가 이번 주 춘천 지역 농협 비료 판매점 4곳을 돌아봤는데요.
01:13이곳을 제외하고 요소 비료가 모두 동난 상태였습니다.
01:17이곳도 요소 비료 판매를 인당 한 포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01:21천연가스를 주 원료로 생산한 요소 비료는 식물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주는 농사 필수품입니다.
01:28작물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뿌려주는데, 가격 상승이 예상되자 일부 농가에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01:35이어 중동 사태의 장기화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지금은 이렇게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01:41농민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58영농철이다 보니까 농민들 걱정이 더 클 것 같은데요.
02:04네, 맞습니다.
02:05저희가 미리 농촌 지역을 좀 돌아봤는데요.
02:09강원 지역 대표 작물인 감자농사가 한창이었습니다.
02:13감자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밭에 비닐을 씌우고 씨감자를 파종을 합니다.
02:18이 멀칭 비닐이라는 제품은 제품 가격이 많이 올라 농민들 걱정이 정말 컸습니다.
02:25실제로 농사용 비닐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02:29농민들은 지난 겨울 미리 장만해둔 비닐을 사용해 농사를 시작했지만 앞으로가 큰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02:36앞서 말씀드린 대로 비료값은 치솟고 일부는 아예 동나 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02:42유가 상승이 비료부터 농약, 각종 농자재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02:47이 때문에 일부 농민은 파종한 장물을 수확 시기까지 잘 키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2:53무엇보다 이번 중동 사태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건 시간 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3:00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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