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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이 타이완 국민당 대표를 초청했습니다.

중동 전쟁 탓에 방중까지 미뤄야 했던 미국과 달리 중국은 치밀하게 사전 포석을 깔아두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이 친중 성향의 타이완 제1야당 국민당 대표 정리원을 초청했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장쑤성과 상하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작년 10월 당선 전후 꾸준히 시 주석과 회담 의지를 피력해왔던 인물인데 마침내 성사된 겁니다.

[정리원 / 타이완 국민당 주석 : 만연한 전쟁의 불길을 피하는 것. 저는 이것이 여러분의 공통된 기대라고 믿습니다.]

과거 중국 본토에서 내전을 벌였던 국민당과 공산당 영수가 만나는 건 꼬박 10년 만입니다.

이란 전쟁 탓에 미뤄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한 달 남짓 앞둔 시점이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미국 상원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미-중 담판 때 타이완 문제의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삼각 외교전'이 펼쳐진 셈입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줄곧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 교류를 단호히 반대해왔습니다.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타이완에 여러 번 찾아간 일본 의원에 대한 제재 발표로 미국에 간접 경고했습니다.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선 필리핀과 회담을 여는 동시에 해상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베이징-평양 간 여객 열차에 이어, 국적기 운항을 6년 만에 재개하면서 북-중 밀착도 과시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방중 일정마저 미뤄야 했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담판 준비에 집중하며 핵심 현안에 대한 포석을 미리 깔아두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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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 대통령과 단판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이완 국민당 대표를 초청했습니다.
00:07중동전쟁 탓에 방중까지 미뤄야 했던 미국과는 달리 중국은 치밀하게 사전 포석을 깔아두고 있습니다.
00:14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9시진핑 주석이 친중 성향의 타이완 제1야당 국민당 대표 정리원을 초청했습니다.
00:26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장수성과 상하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00:33작년 10월 당선 전후 꾸준히 시 주석과 회담 의지를 피력해왔던 인물인데 마침내 성사된 겁니다.
00:50과거 중국 본토에서 내전을 벌였던 국민당과 공산당 영수가 만나는 건 꼬박 10년 만입니다.
00:59이란 전쟁 탓에 미뤄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한 달 남짓 앞둔 시점이기도 합니다.
01:05공교롭게도 같은 날 독립성향의 라이칭 더 타이완 총통은 미국 상원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01:16미중 단판 때 타이완 문제의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삼각 외교전이 펼쳐진 셈입니다.
01:30중국 당국은 타이완에 여러 번 찾아간 일본 의원에 대한 제재 발표로 미국에 간접 경고했습니다.
01:39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선 필리핀과 회담을 여는 동시에 해상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01:46베이징 평양 간 여객 열차에 이어 국적기 운항을 6년 만에 재개하면서 북중 밀착도 과시했습니다.
01:56중동전쟁 장기화 우려에 방중 일정까지 미뤄야 했던 미국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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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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