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주유소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00:04서울 휘발유값에 이어 경유값도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00:08정부는 일부 주유소가 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하고 폭류를 취하려는 것은 아닌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00:15박기완 기자입니다.
00:19주유소 앞에 적힌 휘발유 경유가격은 리터당 1,986원, 2,000원에 가깝습니다.
00:252차 최고가격이 시행된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에 210원씩 더 올랐습니다.
00:32조금이라도 저렴한 석유를 찾아왔던 운전자들은 갑자기 올라간 가격에 한숨만 깊어집니다.
00:38원래 생각했던 건 한 1,700원대였는데 거의 2,000원대가 하니까 체감하는 것은 많이 오른 것으로 체감되죠.
00:47여기는 그래도 다른 데보다 보통 한 100원이나 이렇게 싸거든요.
00:52그래서 여기는 좀 싸겠지 하고 왔는데 여기까지 비싸니까.
00:57이곳 주유소는 1차 최고 가격으로 들여온 석유 재고가 모두 동났습니다.
01:01이웃세로 물량을 받으면서 2차 최고 가격에 적용된 공급당가의 인상분 210원만큼 소비자 가격도 함께 오르게 됐습니다.
01:10전국적인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01:131차 때 사둔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01:17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는 휘발유에 이어 경유까지 이미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01:24주유소 마진과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조만간 리터당 2,000원을 넘길 전망입니다.
01:41정부는 이 틈을 노린 일부 주유소가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01:47김정관 산업장관은 2차 최고가 시행 당일 기름값을 최대 216원 올린 주유소를 불시 점검했습니다.
01:54산업부 집계 결과 전국 주유소의 35%가 2차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 기름값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01정부는 1차 재고가 남아있는데도 가격을 지나치게 올리거나 불법 행위가 있는 건 아닌지 합동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2:08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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