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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가 없어서 출퇴근을 못 하는 의료진?!
의사가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트럼프 #쿠바 #김정은 #가난 #붕괴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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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훈 쿠바 한인회장님 연결합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00:09정훈입니다. 네 오랜만입니다. 지금 현재 계신 곳은 어디십니까?
00:14네 지금 집에서 현지시간 12시 반인데 잠자기 전인데 지금 아까도 말씀 나누셨지만 지금 전기 상태가 안 좋아서 이게 지금 정전이
00:28될까 조마조마하면서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00:31세상에 전기가 진짜 그렇게 안 들어오는 정도가 어느 정도예요?
00:35저는 이제 아바나 방파제 그러니까 말레권이라 그러는데 말레권에서 제일 가까이 붙어있는 외국인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서 그래도 비교적 다른 쿠바 사람들보다는
00:49전기 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00:51그렇긴 한데 최근 미국의 오일 봉쇄 사태가 터지면서 기름 조달이 안 되다 보니까 저도 지금 16층에서 하는데 16층에서 1층까지 걸어서
01:05왔다 갔다 하는 날이 최근에 부쩍 많아졌습니다.
01:10완전 북한이다.
01:11앞서 그 쿠바 현재 인터뷰를 봤을 때도 연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거로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습니까? 실제로 겪고 계신 어떤 연료
01:19부족 현상들 좀 설명을 해주시면.
01:20주유를 할 때 예전에는 대여섯 시간만 기다리면 이렇게 주유를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정부에서 피켓이라는 앱을 만들어서 주유
01:33순번을 기다리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01:36일주일 전에 7천 몇백 명이 있었는데 지금 일주일 동안 딱 300명이 줄었어요.
01:46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게 기름 넣으려면 아마 이대로라면 연말에나 가야 기름을 넣을 수 있을 것 같고 연말에나 가야 기름을
01:55넣을 수 있을 것 같고.
01:56몇 개월이다. 끔찍하네. 웃을 일이 아닙니다.
02:00진짜 엔진이 다 망가지겠다.
02:01지금 별도로 이제 암시장에서 암시장에서 이 암시장 기름 값이 지금 천정부지로 올라갔습니다.
02:11그래서 원래는 이제 한 5달러 리터당 한 5달러 6달러 정도에 일주일 전만 해도 제가 그 돈으로 한 10리터씩 이렇게 구입하고
02:21그랬는데
02:22지금은 리터당 12달러? 13달러? 거의 2배 정도 올랐죠.
02:31아니 그러면 회장님 이게 쿠바 물가가 지금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나 오른 거예요?
02:37최근에는 여기 쿠바 주요 외화학 가득산업이 분광산업인데
02:43지금 관광객이 쿠바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거의 안 들어오고 있어요.
02:48그래서 달러가 이제 결국에 조달이 안 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02:53암시장 환율이 최근 한 6개월도 안 돼가지고 한 2배로 올랐으니까
02:59그러니까 암시장 환율이 똑똑하니까 모든 물가가 오르는 거죠. 모든 가격들이.
03:06현지에서 이제 뭐 장바구니 물가라든가 이런 것들이 강당을 못하는 수준까지 많이 와 있습니다.
03:13먹을 것도 없는데 어떡해.
03:14이런 상황이 됐을 때 가장 걱정이 되는 게 일단 치안 문제 그리고 의료 문제
03:20또 뭐 말하자면 병원이나 경찰 같은 국가 시스템이 작동을 못하게 되잖아요.
03:26사실 여기 사는 외국인으로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병원이죠. 병원인데
03:31병원에 지금 살짝 응급실 빼고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고요.
03:37그 의사들 뭐 간호사들 의료진들도 출퇴근을 못하니까
03:42출퇴근 하려면 이제 뭐 교통비가 또 어마어마하게 또 올라서
03:49그 출퇴근을 할 수 없는 정도까지 와서
03:52그래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아니면 뭐 2, 3일에 한 번씩 병원에 나온다거나
03:58뭐 이런 식으로 운영이 비정상적으로 지금 운영되고 있고요.
04:02그 대중교통은 운행이 됩니까 뭐 버스라든가 아니면 택시라든가 뭐 여러 가지
04:08대중교통이 그 아예 최근에 버스를 제가 구경한 적이 거의 없어요.
04:17우와 심각하다.
04:19그래서 이제 그러다 보니까 제가 마트도 운영하는데
04:24유동인구가 없다 보니까 마트 매출도 전반적으로 다 떨어지고
04:30최근에는 또 이제 대중교통이 이렇게 마비가 되다 보니까
04:34이제 자전거나 이런 것들이 이제 대체 수단으로 이렇게 많이 쓰이고
04:39제가 최근에 택시로 여기 가까운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한 적이 있는데
04:44전에 한 2, 3달러에 다니던 거리가 지금 쿠바 사람들 한 달 월급 훌쩍 넘어가는 정도로
04:52지금 택시 요금이 엄청 올라 있습니다.
04:55아니 지금 주변의 이웃들이라든가 아니면 쿠바에 있는 분들은
05:00혹시라도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마는 미국이 공습을 하거나 타격을 할 수 있다는 생각
05:07혹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분은 없습니까?
05:09저도 많은 사람들하고 얘기를 나눠봤지만
05:11뭐 이렇게 사나 어떤 상황이 와도 자기들한테는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05:19힘든 건 똑같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쓴다라는 식으로
05:24이제 좀 자존적으로 생각을 많이들 하고 계시더라고요.
05:29이게 좀 어떤 좀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지도 않을까 하고
05:36좀 약간 기대 섞인 우려는 약간 있지만
05:40그래도 좀 기대에 가까운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한 듯 하고 계신 것 같아요.
05:45지금까지 어떤 상황조차도 힘들었기 때문에 이걸 오히려 좀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로서 좀 어떤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05:53일종의 바람을 좀 가지고 계신 거군요.
05:55네 제가 여기 이제 쿠바에 와서 이제 여러 가지 많은 일을 겪었는데
06:00이제 피델 카스트로 사망하고 미국하고 쿠바하고 국교 정상화를 하고
06:06한 쿠바 수교도 보고 이런 저런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많이 옆에서 겪고 지켜봤는데
06:14이번은 조금 좀 차원이 다른 그런 변화가 오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 사실 들 정도로
06:25지금 여기 쿠바 현지 분위기가 좀 약간 술렁술렁한 편입니다.
06:30많이 이런 어떤 이념이나 이런 걸 떠나서 이 기회 쿠바가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편입이 돼서
06:39여기 지금 한인 후손분들 한인 정부 해서 1,100여 명이 조금 넘는 숫자인데
06:46이분들 삶이 조금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수도 있고
06:52나중에 이제 지금처럼 이런 우울한 소식 말고 좀 좋은 소식들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난리완품을 받겠습니다.
07:00감사합니다.
07: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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