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어머 어떡해!
00:06나왔다 나왔다
00:07뭐야 왜 그래?
00:11아니 그게
00:14직원들 다 알아보면 안 했다
00:16다 좋아한다는 거 아니까
00:18요즘 회사 사람들이 구 과장이랑 나랑 잘 어울린다
00:25뭐?
00:30맨날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마시고 그러니까
00:39썸타냐고
00:42아니 갑자기 무슨
00:45언제는 우리가 같이 밥 안 먹고 커피 안 마셨어?
00:49옛날이랑은 지금이랑 다르니까
00:53뭐가 다른데?
00:58예전엔 구 과장이 결혼했었고 이제는 돌싱이고
01:06구 과장 나 때문에 일부러 맨날 머리 풀고 다니는 거 나 다 알아
01:14아이고
01:14왜 저래?
01:16내가 너 때문에 머리를 풀고 다녔다고?
01:20그래서 내가 생각해봤는데
01:26구 과장
01:27난 반대야
01:28하지마 소개팅
01:30최악이다
01:32모르겠구나
01:33야 그런 거 전혀 아니거든?
01:35아니
01:36나는 진짜
01:38어?
01:38정말 아무 생각 없이
01:42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01:45어
01:45야 전혀 아니야
01:47아우
01:49모래니에
01:50모래니에
01:52큰일 났네
01:54큰일 났네
01:54저러분 불편해서 어떻게 다니 회사를
01:57누가 돌싱 아니라고 할까봐
01:59좀만 잘해주니깐
02:00신나가지고
02:01이씨
02:02돌싱이라고 하면 은근히 유부남들까지
02:05못 먹는 감 찔러나 보고 그래 얘
02:07네
02:08응 저 얘기가 지금 맴도는 거야
02:11예전에 구 과장이 결혼했었고
02:15이제는 돌싱이
02:17순간적으로 사람들이 다 만만하게 보는 것 같고
02:20어
02:21난 그냥 이혼만 했을 뿐인데
02:24사람들이 절 대하는 태도며 시선이
02:27모두 달라져 있더라고요
02:33어
02:34이제 이혼은 흠도 아니야라고 얘기들을 하지만
02:39아직도 돌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02:41있는 것 같아요
02:42있나?
02:43네 안타깝게도 실제로 있죠
02:45특히나 이제 이혼한 남성보다는
02:47여성은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경향이 강한데요
02:50그래서 이제 한 여성은 이제 이혼한 이후에
02:52부부 동반 모임을 계속해서 나갔다라고 해요
02:54기존도 나갔었으니까
02:56아셨어요?
02:56지인들이니까
02:57근데 이제 이혼이 된 이후에
02:59거기 있는 이제 아내분들이
03:01본인을 이제 경계하는 게
03:03느껴질 정도였다고 해요
03:04그렇겠다
03:05그리고 이제 남성들은
03:06자기는 이제 진지한 대상이 아니라
03:07쉽게 접근할 수 있는
03:09그런 여성으로 돼서
03:11너무 고통스럽다
03:12이런 호소를 하기로 했었죠
03:14네 안타깝네요
03:15아
03:15난 너무 자신을 꾸미고
03:18이래서 너무 보기 좋았는데
03:19그 모습이 오히려 화가 된다고 하니까
03:22그렇죠
03:23너무 속상하네요
03:25그래서 딱히 누구를 의심해야 될지도 잘 모르겠어요
03:28제일 의심 가는 건 전 남자친구지만
03:33회사 동기도 역지평부도
03:36전 전 남자친구도 다 의심스러워요
03:39알겠습니다
03:40더 위험한 일이 벌어지기 전에 최대한 저희가 빨리 조사해 보겠습니다
03:49며칠 전부터 정체불명의 누군가에 의해 배달되는 물건들
03:55저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03:58그녀 주변의 모든 남자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04:03일단 가장 강력한 용의자는
04:07최근 헤어진 변태 전남친
04:10나지영
04:12그리고 이혼 후 첫 번째로 사귄
04:18헬스장 여미세 안고수
04:21헬스장 여미세
04:26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회사 동기
04:30모쏠
04:31장진
04:33자 직장 동료
04:34걱정마
04:36이제 무슨 일 생기면
04:37내가 출동하면 되니까
04:39나만 믿어
04:43못 먹는 감
04:45그림의 떡을 찔러보고 싶어하는 냄새를
04:48폴폴 풍기는
04:49옆집 언니 남편
04:51전남편
04:51박정남
04:53그리고
04:54여보
04:56제발 이혼 얘기 마지막
04:57나
04:59당신 아직도 사랑해
05:00나도 사랑하고
05:02그 여사도 사랑하고
05:04둘 다 사랑하는 거
05:06찌질했던 전남편
05:07박치호까지
05:10자 의뢰인의 스토킹범 후보로
05:12지금 다섯 명이 나왔습니다
05:14변태 전남친의
05:15헬스장 여미세
05:16모쏠 회사 동기
05:17옆집 언니 남편
05:18전남편
05:19자 민경탐정
05:21이중희 스토킹범
05:22누구로 가시겠어요
05:23우선
05:24전남편과 헬스는 아니에요
05:26아니에요?
05:27왜냐하면
05:27헬스 그 사람은
05:29지금 다른 여자 보기 바빠요
05:31그래서 지나간 여자를 다시
05:33돌아볼 만큼의 여유가 없는 사람이에요
05:35그렇기 때문에 아니에요
05:36전남편도
05:37아까 전화통화하는 거 보니까
05:39그냥 애 키우면서 자기 그냥 사는 게 바쁜 사람이에요
05:43관심 없어요
05:44복수 같은 거 신경 안 써
05:46자 그렇다면
05:46근데 이제 중요한 건 저는
05:48지금 계속 변태 전남친도 아닌 거 같아요
05:52너무 뻔해
05:54하느씨 너무 똑같은 느낌이에요
05:56아니에요
05:56옆집 남자랑
05:58회사 직원인데
06:00두 명 남았잖아요
06:01두 명 남았어요
06:01두 명 중에
06:03왠지 옆집이어서
06:05물건 오고 가고 이런 걸 많이 보니
06:07저희가 왔다 갔다 먼저 떠다 볼 수 있으니까
06:09언니한테 들은 정보로
06:10그럴 수도 있고
06:11네
06:12옆집 남자
06:12또 괜히 좀1만짚 하기는 해요
06:14옆집 남자
06:14오케이
06:15저는 사실 지금
06:17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고
06:19네
06:20그냥 놀라울
06:21민규연 씨가 남자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06:24그게 그냥 계속 놀라워요 저는
06:26너무 잘 알죠.
06:27내가 봤을 때는
06:29인나보다 나아.
06:32남자 보는 눈은 인나보다 훨씬 나아.
06:34아 진짜 놀라지지.
06:36너무 낫기 때문에
06:38그 기대를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06:41못 보는 거야.
06:43어?
06:44왜? 잠깐만.
06:45옆집 언니!
06:46어?
06:47옆집 언니!
06:48저 집안 사정을 알고 있는 건
06:49옆집 언니가 가장 경력한데.
06:52초긴다 생각했네.
06:53오늘 감이 좋아.
06:56평소에 약간 개작도였는데
06:58형은 용작입니다.
07:01나도 언니 남표야.
07:03남편이 계속 언니한테
07:04뭔가 수작을 부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07:06저 여자랑
07:08저 딸을 이 집에서
07:10이상하게 만드는 거예요.
07:11그런 계략이 있을까요?
07:14아닐 수도 있어요.
07:15스토킹범 후보로 추려진 의뢰인 주변의
07:17남자 5명. 과연 이들 중에
07:19의뢰인의 스토킹범이 있을까요?
07:21재밌다 재밌어. 이렇게 맞추기 너무 재밌다.
07:23고맙습니다.
07:23고맙습니다.
07:2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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