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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번 주부터 당 소속 국회의원 징계 등을 의결하는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합니다.

40건 넘는 징계 요청이 접수됐는데, 실제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이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받을지, 국민의힘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단식과 지방선거 지원 후유증으로 병원 신세를 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퇴원 첫 일성은 '기강'이었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4일) :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 재건의 첫걸음이라고 믿습니다.]

선거 국면에서 잠시 멈췄던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다시 가동한 것으로, 그동안 쌓인 징계 요청만 4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친한동훈계 의원부터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 요청까지 포함됐는데, 지목된 이들은 당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진 종 오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과연 우리 지도부가 민심은 제대로 보고 있는지….]

[김 재 섭 / 국민의힘 의원(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당 대표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방식의 윤리위는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만 수십 건 징계 요청에도 실제 절차에 돌입할 현역 의원은 그리 많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현재 당헌·당규상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사퇴 요구한 현역 의원들을 징계할 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인데, 당권파 안에서도 장 대표 공개 비판에 나섰던 김재섭 의원 등은 징계 대상에서 빠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반대로 지방선거 기간 무소속 한동훈 의원 지원에 나섰던 이들은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쟁 후보를 지원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날 경우 '탈당 권고' 등의 중징계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배현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8명의 한동훈 의원 대구 방문 동행을 '해당 행위'로 정의했고, 지난 5월 한 의원의 부산 북구갑 예비후보 등록 현장을 찾은 한지아 의원에 대해서도 이미 경고를 날렸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5월) :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후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여기에, 부산에 집까지 마련했던 진종오 의원에 대해선 앞서 관련 경위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윤리위는 당장...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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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에선 이른바 징계 내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00:04이번 주부터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됩니다.
00:07마음껏 넘는 징계 요청이 접수됐는데,
00:10실제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이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받을지
00:15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00:17권남기 기자입니다.
00:22단식과 지방선거 지원 후유증으로 병원 신세를 진
00:25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퇴원 첫 일성은 기강이었습니다.
00:30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 재건의 첫 걸음이라고 믿습니다.
00:36선거 국면에서 잠시 멈췄던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다시 가동한 것으로
00:41그동안 쌓인 징계 요청만 4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6신 한동훈계 의원부터 소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00:50징계 요청까지 포함됐는데, 지목된 이들은 당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1:01당대표의 사냥개 노릇하는 방식의 윤리위는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01:06다만 수십 건 징계 요청에도 실제 절차에 돌입할 현역 의원은 그리 많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01:13현재 당원 당교상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현역 의원들을
01:20징계할 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인데,
01:23당권파 안에서도 장대표 공개 비판에 나섰던 김재석 의원 등은
01:28징계 대상에서 빠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30반대로 지방선거 기간 무소속 한동훈 의원 지원에 나섰던 이들은
01:35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01:39특히 국민의힘의 경쟁 후보를 지원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날 경우
01:44탈당 공고 등의 중징계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01:48장대표는 지난 2월 배현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8명의 한동훈 의원
01:53대구 방문 동행을 해당 행위로 정의했고,
01:56지난 5월 한의원의 부산 북구갑 예비 후보 등록 현장을 찾은
02:00한지하 의원에 대해서도 이미 경고를 날렸습니다.
02:11여기에 부산에 집까지 마련했던 진종훈 의원에 대해선
02:15앞서 관련 경위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2:19윤리위는 당장 이번 주 회의를 열고
02:22실제 징계 절차에 착수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02:27국민의힘에서 반복된 징계 정치가 또다시 현실화하며
02:31내전 수준의 내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2:35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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