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에선 이른바 징계 내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00:04이번 주부터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됩니다.
00:07마음껏 넘는 징계 요청이 접수됐는데,
00:10실제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이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받을지
00:15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00:17권남기 기자입니다.
00:22단식과 지방선거 지원 후유증으로 병원 신세를 진
00:25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퇴원 첫 일성은 기강이었습니다.
00:30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 재건의 첫 걸음이라고 믿습니다.
00:36선거 국면에서 잠시 멈췄던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다시 가동한 것으로
00:41그동안 쌓인 징계 요청만 4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6신 한동훈계 의원부터 소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00:50징계 요청까지 포함됐는데, 지목된 이들은 당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1:01당대표의 사냥개 노릇하는 방식의 윤리위는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01:06다만 수십 건 징계 요청에도 실제 절차에 돌입할 현역 의원은 그리 많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01:13현재 당원 당교상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현역 의원들을
01:20징계할 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인데,
01:23당권파 안에서도 장대표 공개 비판에 나섰던 김재석 의원 등은
01:28징계 대상에서 빠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30반대로 지방선거 기간 무소속 한동훈 의원 지원에 나섰던 이들은
01:35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일반적입니다.
01:39특히 국민의힘의 경쟁 후보를 지원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날 경우
01:44탈당 공고 등의 중징계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01:48장대표는 지난 2월 배현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8명의 한동훈 의원
01:53대구 방문 동행을 해당 행위로 정의했고,
01:56지난 5월 한의원의 부산 북구갑 예비 후보 등록 현장을 찾은
02:00한지하 의원에 대해서도 이미 경고를 날렸습니다.
02:11여기에 부산에 집까지 마련했던 진종훈 의원에 대해선
02:15앞서 관련 경위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2:19윤리위는 당장 이번 주 회의를 열고
02:22실제 징계 절차에 착수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02:27국민의힘에서 반복된 징계 정치가 또다시 현실화하며
02:31내전 수준의 내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2:35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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