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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반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동을 재편할 역사적 기회"라면서 전쟁을 부추겼다고 하는데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실까요?

◆성일광> 전쟁을 부추겼다. 이 보도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사우디의 국방장관이 워싱턴 백악관을 극비리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할지 안 할지 고민할 당시였습니다. 그러니까 전략자산을 배치하고 고민할 때 사우디 쪽에서는 전쟁을 해야 된다. 왜냐하면 당신이 이렇게 전략자산을 배치해 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핵협상도 없는 상황에서 전쟁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란은 더 강경해질 것이고 이란은 미국도 종이호랑이로 만든 이란이라면서 중동지역 내에서 헤게모니가 더 커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전쟁을 하는 게 맞다고 얘기했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그래서 또다시 나온 얘기가 만약 이번 전쟁에서 미국이 이란의 정권 붕괴를 시키지 못하고 이 정도 선에서 끝난다. 그러면 1년, 2년 지나면 이란은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것이고요. 드론도 다시 생산할 것이고 얼마든지 사우디나 걸프국가를 위협할 수 있어요. 거기다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다시 가지게 된다? 그러면 수틀리면 언제든지 이란은 주변 국가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우디나 걸프국가 입장에서는 사실상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이참에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정권으로 만드는 게 역내 중동 정치 질서를 새로 바꾸는 게 낫다는 거죠, 할 수만 있다면. 다만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는 거죠.

◇앵커> 그동안 주변 걸프국들이 이란 공격을 받으면서도 맞대응은 자제해 왔는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 공격에 동참할 수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반길주>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이유는 두 가지인데 공격을 받으면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요. 그건 국제법으로도 권한으로서 제공하고 있는 자위권 차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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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반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0:06특히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동을 재편할 역사적 기회다라면서 전쟁을 부추겼다고 하는데요.
00:14이유를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까요?
00:16자, 전쟁을 부추겼다. 사실 이 보도는 이번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사우디 국방장관이 워싱턴, 즉 백악관을 극비리에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00:29할지 안 할지 고민할 당시였습니다.
00:31그러니까 전략자산을 배치하고 고민할 때 사우디 쪽에서는 전쟁을 해야 된다.
00:37왜냐하면 당신이 이렇게 전략자산을 배치해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협상도 안 되는 상황에서, 핵 협상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전쟁을 하지
00:45않으면 오히려 이란은 더 강경해질 것이고
00:50이란은 미국도 종이 호랑이로 만든 이란이라면서 중동 지역 내에서 핵의 무늬가 더 커질 것이다.
00:56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전쟁을 하는 게 맞다고 얘기했다는 그런 보도도 있었어요.
01:00그래서 지금 또다시 나오는 얘기가 만약에 이번 전쟁에서 미국이 이란의 정권 붕괴를 지키지 못하고 이 정도 선에서 끝난다.
01:09그럼 1년 지나고 2년 지나면 이란은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것이고요.
01:14드론도 다시 생산할 것이고 얼마든지 지금 사우디나 걸프 국가를 다시 위협할 수 있어요.
01:19거기다가 호르무제 통제권을 또 다시 가지게 된다?
01:22그러면 수틀리면 언제든지 이란은 주변 국가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우디나 걸프 국가 입장에서는 사실상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01:32이참에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정권으로 만드는 게 영래 중동 정치 질서를 새로 바꾸는 게 낫다는 거죠.
01:42할 수만 있다면.
01:43다만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01:46쉽지 않을 것이다.
01:46그렇게 보는 거죠.
01:47그동안 주변 걸프 국들이 이란 공격을 받으면서도 맞대응은 자제해 왔는데
01:52지금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이 이란 공격에 동참할 수 있다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1:58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02:01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02:03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공격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요.
02:07그건 국제법으로도 권한으로서 제공하고 있는 자의권 차원에서도 맞지 않아요.
02:14자의권 차원에서 그 조치를 안 하게 되면 정부는 사실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하는 기능이 마비가 되는 것이죠.
02:22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대응을 해야 된다.
02:25그 동의가 하나 있을 테고.
02:26두 번째는 원유 수출을 통해서 먹고 사는 나라인데
02:30원유 수출하는 길이 막혔는데 그걸 타게 해야 되잖아요.
02:33그런 동기가 있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하겠지만
02:36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쟁이라는 전구에 관여를 하는 직접 당사자가 되면
02:42엄청난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는 거기 때문에
02:45거리를 두는 행보는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02:49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전쟁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02:54이스라엘입니다.
02:55지금 미국 이란 협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02:58이스라엘은 협상 테이블 논의에 올라가 있지 않거든요.
03:01지금 이스라엘 성대는 어떨까요?
03:03이스라엘 성대는 협상이 안 되길 바라고 있겠죠.
03:06시간을 좀 더 벌고 싶다.
03:07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표적을 더 공격하고 싶고
03:10더 나아가서는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고 싶겠지만
03:13이미 이스라엘도 현타가 왔을 거예요.
03:17한 2주 정도 공격을 해봤지만
03:19이란의 혁명수비대를 기반으로 하는 정권 자체가
03:23그렇게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정권이 아니냐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03:27목표를 약간 수정했을 것 같고요.
03:29지금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03:31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03:34이란의 최대 피해를 입힌다.
03:36이게 지금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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