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는 은평구 주택가에 나와 있습니다.
00:02최근 중동사태 여파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00:06실제로 그런지 직접 마트를 둘러보겠습니다.
00:14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채워져 있어야 할 매대가 텅 비었습니다.
00:18일반 쓰레기?
00:19일반 쓰레기 부터는 없습니다.
00:21어제 같은 경우는 두 배를 주문해서 준비해놨는데도
00:27하루 만에 거의 판매가 다 돼버렸어요.
00:31그런데 골고루 좀 나눠서 샀으면 좋은데
00:34아들이 와서 사고 며느리가 와서 사고 이런 식으로 사버리니까
00:38봉투를 구하지 못해 헛걸음하는 사람들부터
00:42지금은 아예 없어요. 못 팔아요.
00:45오늘 아침에도 한 10분 이상 보낸 것 같아요.
00:48제가 아침 6시부터 근문데 10분 이상 보낸 것 같아요. 없다고.
00:54입고 시간에 맞춰 다시 오겠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00:57지금 방금 물어보니까 일주일에 한 번 온다더라고요.
01:0310시쯤에 오전에 온다고 하니까 한 번 또 올 예정입니다.
01:10생여 가격이 오랠까 쓰레기 봉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인데
01:14구매 수량 제한을 둔 것도 있습니다.
01:18보통 한 묶음에 10개씩 있으니까 20개를 사려고 했는데
01:21지금 마트에서는 1인당 제한이 5개여서 5개만 샀는데
01:26앞으로 가격도 오른다고 했고
01:28급기야 종량제 봉투를 몰래 숨겨두고 한 장씩 팔기도 합니다.
01:33그렇게 많이는 못 판다고 급한 사람들은 하나씩 사가야 되는데
01:38못 쓰지 않냐. 사재기 하지 말라고.
01:41그런데도 손님들이 안 내요. 그렇게는.
01:45내가 숨겨놓고 팔았다니까 하나씩.
01:47실제로 종량제 봉투가 부족한 상황일까.
01:51기후에너지 환경부는 228개 기초저치단체의 종량제 봉투 재고를 조사한 결과
01:56평균적으로 3개월치 이상 남았고
01:596개월분 넘는 곳이 반 이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2:02또 재활용업체들이 보유한 재생원료로
02:06지난해 판매한 것보다 많은 양의 종량제 봉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1트레기 봉투 공급에 차질이 생긴 건 아니지만
02:14시민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02:18지자체는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소비자들이 적정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25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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