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봄을 맞아서 해외여행 떠나야 되겠다. 이렇게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좀 황당하다고 해야 될까요? 아니면은 어쩔 수 없다고 해야
00:07될까요?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유명 휴양지로 향하는 인천발 항공사 노선이 항공류 가격 인상을 이유로 4월 1달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00:18했다고 합니다.
00:18이미 여행객들에게 긴급 취소 통보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항공사는 부산발 베트남 노선 일부를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로 운항을
00:29줄이겠다라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32베트남 항공사들이 주요 사용하는 싱가포르로 산 항공류 가격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올해 초와 비교해 약 80% 가까이 급등을 했다고
00:41합니다.
00:41그런데 보통 항공사들의 경우에는 유리비 할증을 붙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유리비 할증을 안 붙인다고 했었다고 해요.
00:50그러니까 그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는 상황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우리 운항 못해 이렇게 결정을 했다고 하는 겁니다.
00:56그런데 4월이면 이제 일주일밖에 안 남았거든요.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은 입장에서는 굉장히 황당할 것 같은데요.
01:05그럴 수밖에 없죠. 미리 좀 예고를 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대비할 시간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01:13그러니까 대체 편을 구할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유가 급등으로 4월부터 다른 항공사 항공권 역시 가격이 한 두 배 이상 급등하는
01:21현상이 나타났고요.
01:22출발 일자가 촉박해서 만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페를 더 구하기도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01:28또 불똥이 함께 튄 곳은 영세 여행사인데요. 영세 여행사들의 경우에는 항공사의 좌석을 미리 잡아놓고 여행 상품을 만들어서 영업하는 경우가 많기
01:39때문에
01:40이걸 운항을 중단을 해버리면 영세 여행사들은 그냥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잖아요.
01:46또 그 부담을 고스란히 지금 떠안아야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01:50그럼 다른 항공사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01:52다른 항공사도 사실은 예외라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01:55굉장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거든요.
01:58국내 저비용 항공사 몇 군데에서도 이미 국제선 노선 일부를 운항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공지를 했습니다.
02:06한 항공사는 청주발 국제선 4개 노선을 또 다른 항공사는 부산발 국제선 3개 노선에 대해서 운항 중단을 공지했습니다.
02:15하지만 대부분 항공업계는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02:21다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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