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14명 중 12명의 시신이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00:06곧 장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09합동분향소에는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5현장 나가 있는 최 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00:20대전시청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00:22먼저 분향소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00:26이곳 합동분향소가 꾸려진 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00:31아침에도 유족과 시민들이 재단에 헌화하며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00:36안전공업 손주환 대표는 사흘째 종훈했습니다.
00:39경찰 조사에서 어떤 질문이 오갔고 어떻게 답했는지 질문해 봤는데
00:44입을 굳게 닫은 채로 시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00:47오늘까지 많은 추모객이 현장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위족들을 위로하고 있는데요.
00:52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재발 방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00:562년 전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던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유족들도 어제 이곳을 찾았습니다.
01:04이들은 아리셀과 안전공업 참사 모두 예견된 참사라는 점에서 닮았다며
01:08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현실에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01:12그러면서 안전공업 참사 유족들에게 고인들의 유해를 온전히 수습하고 건강을 챙기라고 당부했습니다.
01:19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씨도 대전을 찾아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희생됐다고 애도했습니다.
01:31그리고 지금 희생자 신원 확인도 마무리 단계죠?
01:36네 그렇습니다. 희생자 14명 가운데 현재까지 13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01:43어제 12명의 시신이 유족품으로 돌아간 데 이어 남은 이들도 추가 감정이 끝나는 대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01:50이에 따라 장례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01:53행정안전부는 어제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에서 시신 인도가 가능해진 희생자 12명에 대한 전폭적인 장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02:01특히 대전시는 장례비 지급을 보증해 유족들이 비용 부담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관련 비용은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을 도입할
02:11방침입니다.
02:12유가족 중에는 시신 인도 후 바로 장례를 시작하려는 이들도 있고 상황에 따라 시기를 조절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0이에 따라 정부는 유가족 개별 상황에 맞춰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02:23또 산업재해보상보험금과 자녀 돌봄 문제, 유족들의 심리회복 치료 등까지 세밀하게 협의해 피해 복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02:32지금까지 대전시청 합동분향소에서 YTN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