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트럼프의 공격 유예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00:0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한데요.
00:10뉴욕 연결에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00:13이승윤 특파원, 국제 유가가 많이 조정받았네요.
00:19네 그렇습니다. 뉴욕 유가의 기준인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0:24전장보다 10.28% 내린 배럴당 88.1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00:30역시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랜트유 역시 10% 이상 내렸습니다.
00:35이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00:41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38% 상승 마감했습니다.
00:45대형주 비주의 S&P500 지수는 1.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 상승했습니다.
00:53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해 5일 동안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01:00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영향입니다.
01:04투자 자문사인 KKM 파이낸셜은 이란 전쟁으로 극심한 불확실성과 상당한 과매도 구간에 있었던 주식시장이
01:12마침내 출구를 찾았다고 짚었습니다.
01:16그러면서 중동의 평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면
01:19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로 다시 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01:24모든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는데
01:27특히 여행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01:31델타항공과 로열 케르비언 크루즈는
01:33각각 2%, 5% 이상씩 올랐고
01:37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도 2% 이상 상승했습니다.
01:41원달러 환율도 뉴욕장에서 1,486.7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01:471,500원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01:49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01:54직접 들어보시죠.
02:21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까 미국에서는
02:25이제는 금리를 높여야 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02:29어떤 이야기들 나옵니까?
02:33연준 내 주요 인사로 꼽히는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02:40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로 흘러간다면
02:42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2:46굴스비 총재는 CNBC 방송에 출연해
02:49유가 충격은 역사적으로 볼 때 고물가 속에
02:53경기 둔화를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 방향으로 갔다고 짚었습니다.
02:58이어 이런 게 바로 중앙은행 입장에서 가장 대응하기 불편한 상황인데
03:02이란 전쟁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고 얼마나 더 이어질지에
03:07모든 게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3:09또 연말에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지만
03:14이번 전쟁 사태는 계획에 분명히 큰 차질을 초래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03:20특히 현재 상황에서는 고용보다 물가 관리 대응이
03:25좀 더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03:26인플레이션이 이미 연준의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불편한 수준에서
03:32지속적인 유가 충격이 더해질 수 있게 됐다고 짚었습니다.
03:36연준 인사 중에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평가받는 크리스토퍼 월러
03:42연준 이사도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서
03:45기존의 기준 금리 인하 입장을 접었다고 밝혔습니다.
03:49다만 이런 연준 인사들의 금리 판단은 유가 흐름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03:55시카고 상업 거래소인 패드워치는 금리 선물 시장에서
04:00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확률을
04:05약 10%로 반영했는데 이틀 전에 비하면 무려 20%포인트 이상 내려간 수치입니다.
04:12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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