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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타나 웃어주는 게 감사했습니다"
해서는 안 될 짓임을 알면서도 그를 사랑했다

#탐정들의영업비밀 #탐비 #어머니 #이혼 #외도 #바람 #유부남 #사기꾼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10시 0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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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 괜찮습니다 편하게 말씀하셔도 돼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라서
00:08그래도 어차피 알아듣지도 못해요 얼른 빨리 찾으신 거나 보여줘 봐요
00:19뭐가 있을까? 뭐가 있을지?
00:25뭐야 이게? 사진 같은 걸 줄 알았는데 뭡니까?
00:31어머님 일기장입니다 성당 신부님이 보관하고 계셨더라고요
00:38예? 나중에 돌아가실 때 발견되면 다른 사람들이 볼 수도 있으니까 보관해두셨다가 두 아드님한테 전해달라고 했대요
00:51이건 치매 걸리기 훨씬 전부터 쓴 거네
00:56아 형 변호사가 그랬잖아 치매 환자는 재판에서 의사 능력 입증하는 게 어렵다고
01:02그 인간들이 우리 엄마 치매 이용해서 사기 치고 불륜 누명 씌운 거 증거로 내면 되겠다
01:10이게 어떤 내용일지
01:19이게 뭐야 이게
01:23왜 그래?
01:28아니 뭔데 그래?
01:35하느님 아내가 있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01:44아 알고 있었구나
01:47아이고 사랑하셨구나
02:03하느님 아내가 있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02:10세상에
02:11이 나이에 손주까지 본 다 늙은 여자가 사랑을
02:17그것도 임자가 있는 사람을 흉측하게도
02:20사랑하게 되었다니요
02:23
02:25우스꽝스럽고 괘씸하시지요
02:31서른 살의 남편을 떠나보내고
02:35여지껏 의리 있는 아내로
02:37훌륭한 엄마로
02:39깨끗하게 살아와놓고
02:42왜 이제야 추하게 해로느냐고 하실테지요
02:49그냥 마냥 좋았어요
02:55밤사이 잘 잤느냐고 묻는 말이 다정했고
03:02자 보냈어요
03:06너무 잘 됐어요 고마워요
03:09이게 지금 오래돼서 살았었나봐요
03:18늘 또 혼자 계시니까 외로움도 많이 밀려오고
03:30눈꼴이 고쳐지고 돌아간 밤이 든든했고
03:35같이 나는 차 한 잔이 따뜻했습니다
03:37그리고
03:41아주 오랜만에 누군가와 체언을 나누며
03:45잠들 수 있다는 게
03:48눈물 나게 행복했습니다
03:52많이 외로우셨나봐요 어머니가
03:55저는 또 자식 입장선생님 모르죠
03:57또 저런 걸
04:13아휴
04:14정수씨
04:17어디 가요?
04:28애들 학교 파일 시간인데
04:31데리러 가야 돼요 여보
04:33아 아침에
04:3930대 때 이제 그 기억으로
05:05침해가 시작된 거죠
05:06저거, 네
05:21진작 떠줄까?
05:25주지도 못하겠네
05:46다시 나타나
05:50웃어주는 게
05:53감사했습니다
05:54아, 제대로 빠지셨네요, 어머니가
05:56그죠?
06:07뜨거우니까 천천히 마세요
06:13재수 엄붙었다고 도망간 줄 알았는데
06:17아유, 정말 사람 뭘로 보고
06:20내가 그렇게 인정 없는 놈으로 보여요?
06:23내가 가면
06:24몸거리는 누가 고쳐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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