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남자에게 덮어씌우려는 계략일까?
남편을 처벌받게 하려는 계획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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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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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희가 확인해본 결과 앞집 남자가 직접 의뢰인 차량을 훼손하는 장면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0:08네?
00:08훼손하는 거는 안 나왔는데
00:10그래요?
00:11이상하네
00:12그럼 누구 다른 사람이라도 찍혔죠?
00:17아파트 주차장에서 그러는 건 100%예요
00:19네, 맞습니다
00:21이 영상 한번 확인해보시겠어요?
00:30아, 누가 그랬을까요?
00:37응, 윗집 사는 남자랑 그 집 아들인데
00:41어?
00:42어?
00:42보호해줬던 그 남자잖아
00:43아니, 애 자전거 연습을 왜 주차장에서 시켜
00:46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00:49사고를 냈으면 냈다고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야
00:53그게 말씀하셨더라고요
00:55네?
00:56저는 아무 말도 못 들었는데요
01:00저 와이프 아니에요?
01:06네
01:06아니, 그럼 아내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저한테 말을 안 했다는 겁니까?
01:19얘기를 안 했다
01:20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01:23네?
01:24네
01:24또 뭐가 있나요?
01:28네
01:28그날 새벽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01:35저 아래 분이다
01:37네
01:38자기 남편차 근처로 와서
01:50처음엔 아내분이 흠집 난 부분을 지우려고 문지르시는 건가 했는데
02:01오히려 차를 더 긁고 있더라고요
02:04뭐예요?
02:05심지어 다른 날 다른 곳은 다양한 도구로 의뢰인 차를 몰래 긁는 모습도 추가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02:20이야, 자기 차인데 남편 차로
02:24이야
02:24한두 번이 아니구나
02:31한두 번이 아니구나
02:32아니, 이게 대체 왜
02:45저희도 그게 의문입니다
02:48하...
02:49제 차에 대해서 물을 때 아내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02:53앞집 남자가 한찍 갔다고 무서우니까 돌추지 말고 넘어가자고 한 것도 아내였고요
02:58응?
02:59아니, 저는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03:04탐장님
03:05혹시
03:06아내가 왜 그랬는지
03:08좀 알아봐 주실 수 있겠습니까?
03:10네, 알겠습니다
03:12안 그래도
03:14저희도 궁금하던 참이었습니다
03:16의뢰인의 아내는
03:18왜 남편 차를 훼손하고도 모르는 척한 걸까
03:22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해
03:24이번에는
03:25의뢰인의 아내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03:28오, 너무 무서운데
03:30왜?
03:31좀 더 일을 키우려고
03:32응?
03:33앞집 남자한테 덮어 씌우려고 아내가
03:35아...
03:36설마
03:37머리 쓴 거 아니야?
03:38남편분이 하도 안 움직이니까
03:40남편분을 움직이려고
03:42진짜
03:43그런 걸 쫓아내려고
03:44도발하려고
03:45씨...
03:47아...
03:48앞집 남자하고
03:51남자하고 아내하고
03:53미운 정해서
03:54아...
03:55아...
03:56아...
03:57아...
03:58봐봐, 얘 들어봐
03:59우리 탄비가 아무리 부르기만 해도 그렇지
04:01그러다가
04:02그러다가
04:03이 남자의 어떤 거친 모습이
04:04점점 생각이 나는 거예요
04:05아...
04:06내 남편은
04:07내 남편은 상냥한데
04:08오, 술조리니까
04:09얘는 뭔가
04:10의외에 약간 거침이 있어
04:11아...
04:12거침을 좀 맛보고 싶어
04:13아, 그럴 수 있지
04:14그래서
04:15남편한테
04:16얘기를 해서
04:17남편이랑 이 남자랑
04:18싸우게 만들고
04:19그러니까
04:20네 남자가 얘기를 하는 거지
04:21우리 남편이 널 때리면
04:22그냥 맞고만 있어
04:23어...
04:24그렇게 해서 남편이 처벌을 받는 거를 좀
04:26원해서
04:27아...
04:28남편을 깜빵 보낸다고요?
04:29약간 유치장이들
04:30며칠이라도
04:31보내서
04:32그냥 놀아보려고
04:33근데 실제 탐비에는 그런 게 많이 나왔죠
04:35많이 나와요
04:36그렇긴 한데
04:37네
04:38원우 씨한테 좀
04:39민희 부끄럽네요
04:40아니...
04:41나도
04:42갑자기 좀 부끄러웠어
04:43아유롭게 추리를 할 수 있는 거
04:45네
04:46자유롭게 할 수 있는 거니까
04:47예예
04:48정황상 봤을 때는
04:49뭐 납득 갈만한 이유는
04:51이제 그 앞집 남자를 이 아파트에서 내쫓고 싶은 마음에
04:55지금 되게 미비한 사건 사고만 있기 때문에
04:58좀 더 큰 사고를 내서
05:00이 사람이 이런 짓을 했습니다
05:02그래서 입주민분들이 다 동참을 해서
05:04이 사람을 내쫓으려고 하는 행동이지 않을까
05:06그래서 긁었는데
05:07아 이상하다
05:08왜 모르지
05:09그 다음 날 가서 더 긁고
05:10근데
05:11왜 이리 안 커지지
05:12계속 긁었구나
05:13이걸 덮자고 했다며
05:14아내가
05:15덮자고 했다며
05:16내가 거기서 좀 얘기를 하는 거예요
05:17덮자고 했다라는 걸
05:18그 말이 좀 이상한 거야
05:19이 앞집 남자와
05:20뭔가 약간 거친
05:22사랑을
05:24약간 그 판타지죠
05:26그럼 아까 그 검은 복장도 약간 코스프레
05:28그렇죠
05:29나 오늘은 또 이거야
05:30거기서 약간 좀
05:31모르겠어요
05:32저도 모르겠는데
05:33어쨌든 왜 감수하려고 했는지
05:35그게 궁금합니다
05:36그러니까
05:37나도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05:38자 본인이 남편의 차를 긁은 것도 모자라
05:40앞집 남자에게 노명을 씌운 아내
05:42대체 그녀는 왜 이런 행동을 한 걸까요?
05:44어떤 행동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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