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열린 BTS 공연을 두고 갑론 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5초대형 공연을 도심 한복판에서 여는 게 적절했는지 통제 방식이 과하지는 않았는지 등 질문을 남겼습니다.
00:13김승환 기자입니다.
00:20정부가 BTS의 광화문 공연을 승인한 건 우리나라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00:27K-POP의 본산, 뿌리인 광화문 혹은 서울, 대한문교라는 걸 확신을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봤을 때 어마어마한 효과가
00:37광화문 일대가 사실상 셧다운되면서 SNS에선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00:44국가를 위해 개인이 불편을 감내할 수 있다는 정서가 더는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00:50서울 도심을 K-POP의 무대로 만들었지만 공공공간을 둘러싼 논란이 함께 커진 셈입니다.
01:01경찰과 서울시 등이 이번 공연에 투입한 인력만 만 명 이상입니다.
01:12하지만 현장에서는 과도한 통제로 이동 자체가 어려웠고 공연장 근처로 가까이 갈 수 없었다는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01:20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이 시민의 일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01:34넷플릭스가 이번 BTS 공연 준비를 맡으면서 전세계 190여개 나라의 서울 도심 야경이 생중계됐습니다.
01:42다만 공공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OTT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01:49공연은 무료였지만 국가가치는 플랫폼으로 쏠리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02:06이번 광화문 공연은 단순한 아이돌 콘서트를 넘어 공공공간, 안전관리, 콘텐츠 산업 구조를 다시 묻게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2:15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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