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멈춘다면 호르무즈 해업에 자위대를 파견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08미국을 향해 호르무즈 안전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읽히는데요.
00:13동시에 일본은 이란과도 선박 통과를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8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3미일 정상회담에 동석했던 모태기 일본 외무상이 호르무즈 해업에 자위대를 파견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0:31기뢰가 선박항에 걸림돌이 된다면 자위대 군함을 보내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8일본 기뢰 제거 기술이 세계 최고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00:43다만 조건을 하나 내걸었는데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겁니다.
00:48모태기 외무상은 회담 당시 군함 파견에 대해 구체적인 숙제는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00:55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호르무즈 해업 안전에 공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2이 때문에 일본 정부 관료들은 회담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하지만
01:06일본 언론은 여전히 호르무즈 숙제가 남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01:10결국 어떤 식으로든 중동 정세 안정 조건으로 자위대를 파견할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1:19동시에 일본은 이란과 일본 선박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할 수 있게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6이란 외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봉쇄하는 건 이란을 공격하는 적 선박뿐이라며
01:33일본 선박 통과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7일본 외무성은 사실 여부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01:43일본은 그동안 이란과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봤습니다.
01:472019년 미국과 이란이 갈등을 빚었을 때도
01:51아베 당시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를 만나는 등 중재를 시도했습니다.
02:20일본 정부는 이란에 억류됐던 일본인 두 명 중 한 명이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02:27지난해 6월 체포됐고 현재 건강 상태는 문제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2:32아직 억류된 다른 한 명은 지난 1월 구금된 NHK 테헤란 지국장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을 전했습니다.
02:40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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