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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김다연 앵커
■ 출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와 함께현재 화재 수색 상황과 화재 관련 상황 더 깊게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지금 사망자가 시신 열 구가 수습됐고 실종자가 4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단 3층 헬스장 체력단련장에서 시신 9구가 발견됐고 한 구가 전날 밤에 2층 휴게실 쪽에서 발견됐는데 이번에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 어디서 찾아야 될까요?

[이영주]
말씀하신 대로 안타깝게도 3층 지금 헐스장, 휴게실 근처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됐는데요. 어제 화재 발생한 직후에 대피하는 과정의 영상들을 봐도 2층에 계셨던 분들도 미처 대피를 못해서 창 밖으로 뛰어내리거나 구조용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런 상황으로 본다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2층, 3층으로 굉장히 급속하게 연소 확대가 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바로 한두 층만 내려와도 대피가 가능했을 텐데 그 정도의 시간 여유도 없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쨌든 최초에 화재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부분들은 아직 확인이 안 됐지만 굉장히 빠르고 강하게 건물 전체로 화재가 발생했고 또 여러 가지 가연물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연기도 굉장히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사실상 대피가 곤란한 상황이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인명피해와 관련해서 추락과 함께 유독가스가 많이 언급되는데 유독가스의 치명률이 어느 정도인가요?

[이영주]
유독가스는 얼마나 짙은 농도의 유독가스를 흡입하느냐에 관련이 있고 또 얼마나 장시간 노출이 되느냐, 이 두 가지에 따라서 위험성이 결정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인 화재 시에 가장 많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들은 일산화탄소인데요. 일산화탄소 같은 경우에는 화재 발생한 그 공간 안에 있다면 농도가 굉장히 강한 2만 5000ppm 이상이면 흡입과 동시에 의식을 잃는 이런 상황이 되는데요. 그 이외에도 검은 연기와 여러 가지 유독물질들, 시안화수소라든지 염화수소, 황화수소 이런 것들은 적은 양으로도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제한된 공간 안에서 유독가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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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어서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지학부 교수와 함께 현재 화재 수색 상황과 관련 상황 더 깊게 깊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네 일단 지금
00:10사망자가 총 10 시신 10구가 수습이 됐고 실종자가 4명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3층 헬스장 체력단련실에서 시신 9구가 발견이 됐고
00:211구가 그 전날 밤에 2층 휴게실 쪽에서 발견이 됐는데 이번에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 어디에서 찾아야 될까요
00:28네 말씀하신 대로 안타깝게도 3층에 지금 헬스장 휴게실 근처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이 됐는데요 어제 화재 발생한 직후에 대피하는 과정의 영상들을
00:39봐도 2층에 계셨던 분들도 미처 대피를 못해서 창밖으로 뛰어내리거나 구조용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00:47이런 상황을 본다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2층 3층으로 굉장히 급속하게 연소 확대가 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00:55바로 한두 층만 내려와도 대피가 가능했을 텐데 그 정도의 시간 여유도 없는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었다
01:01그래서 어쨌든 최초의 화재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부분들은 아직 확인이 안 됐지만 굉장히 빠르고 강하게 건물 전체로 화재가 발생을 했고
01:09또 여러 가지 가연물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연기들도 굉장히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사실상 대피가 곤란한 상황이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01:17인명피해와 관련해서 추락과 함께 유독가스가 언급이 많이 되는데 유독가스의 치명률이 어느 정도인가요?
01:24유독가스는 사실 얼마나 짙은 농도에 유독가스를 마시느냐 흡입하느냐에 관련된 부분이 있고 또 얼마나 장시간 노출이 되느냐 이 두 가지에 따라서
01:34위험성이 결정이 되는데요
01:35우리가 일반적인 화재 시에 가장 많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들은 CO가스, 일산화탄소인데요
01:41일산화탄소 같은 경우는 사실은 화재 발생한 그 공간 안에 있다면 농도가 굉장히 강한 2만 5천 ppm 이상이면 흡입과 동시에 의식을
01:51잃는 이런 상황들이 되는데요
01:52그 이외에도 지금 이 공간 안에서 검은 연기와 또 여러 가지 유독물질들, 시완화수소라든지 염화수소, 또 황화수소 이런 것들은 사실은 적은
02:01양으로도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02:03이렇게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이런 유독가스라든지 혹은 또 이를테면 아까 말씀드린 CO가스 이런 부분에 노출된다면 상당히 뭐 이를테면 의식을 잃는다라고
02:11하는 것들이
02:12뭐 어떤 문제이냐면 바로 사망하지는 않더라도 의식을 잃어서 계속 유독가스를 흡입하게 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이런 상황들로 이어지기 때문에
02:19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화면에서도 보시겠죠 화재 직후에 연기들이 바깥대로 분출되는 양도 어마어마했지만
02:28그 안쪽에는 양도 많았지만 굉장히 고농도의 이런 유독가스였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치명률은 굉장히 높은 그런 상황이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02:36무엇보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 4명이 참 걱정이 됩니다
02:42조금 전 소방이 브리핑한 내용을 보면 실종자 4명이 붕괴된 본관 주차장이 있는 걸로 추정이 된다라고 했더라고요
02:49그럼 휴게실에서 쉬다가 이제 화재로 인해서 건물이 붕괴가 되면서 주차장이 깔렸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02:56그렇게 볼 수도 있고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 내부는 휴게실에 계셔서 대피를 하시다가 화를 당하신 분이 아니라
03:03오히려 화재 현장, 주차장 하구 쪽에 있었던 분이셨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03:07그래서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서 쓰러진 상태에서 화재가 지속되면서 건물이 붕괴되는 이런 상황으로도 추정은 가능합니다
03:15어쨌든 간에 이분들 같은 경우는 일단 연기에 의해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추가적인 붕괴가 이루어져서 아마 매몰된 상태로 보이고요
03:22그래서 지금 현재 왜 이 내부는 그쪽에 있을 것으로 추정을 하냐면
03:26지금 위쪽에 수색 가능한 공간들을 일단 들여다봤을 때 흔적이 없기 때문에
03:30아무래도 매몰된 잔해 그 아래쪽에 있지 않을까
03:34그래서 이 부분은 위에 잔해들을 제거하고 수색 과정들이 조금 시간이 더 걸려야지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03:40밤사이 수색이 중단됐다가 아침에 재개가 됐는데 붕괴의 위험도는 어떻게 좀 진단을 하세요?
03:47지금 현재 어젯밤에 심야에 또 사실은 어제 야간에 화재는 저녁 때쯤에 진압은 됐고요
03:53그래도 바로 수색을 못했던 건 야간 작업의 어떤 위험성도 있지만 또 붕괴 위험에 대한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03:58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저녁 당시에 14명의 실종자들이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04:04야간에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안에 구조라든지 수색들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04:08그래서 어제 밤에 한 10시 전에 전후로 해서 위험성에 대한 붕괴 위험성에 대한 부분들의 평가를 받았고요
04:15그래서 그 당시에 문제는 없다, 붕괴 위험은 1차적으로 없는 것으로 판단이 돼서
04:20어제 밤에도 일부 이런 수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04:25다만 야간의 경우에는 사실은 붕괴 우려도 있지만 사실은 밤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 되잖아요
04:30또 건물도 전기도 안 들어오는 상황이고 안에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04:34그래서 잠시 중단했다가 오늘 다시 시작은 됐는데요
04:37추가 붕괴 우려는 현재까지는 그렇게 많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04:41다만 문제는 이런 여러 가지 잔해들을 치우는 과정들
04:45또 그리고 여기 인원들이 들어가서 수색하는 과정 중에
04:48잔해들이 일부 붕괴가 돼서 2차 붕괴가 될 수 있는 이런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에
04:53지금 현재 전체적으로 크게 위험은 없다 하더라도
04:55작업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어떤 변화라든지 위험 상황들에 대한 부분들은
05:00인지하면서 조치를 해나가면서 지금 수색이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이다
05:04이렇게 보겠습니다
05:05붕괴 위험이 낮아졌으니 다행입니다만
05:08이게 참 수색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05:12이번 화재 정도 규모의 화재라면
05:15지금 실종자들을 찾는 데는 시일이 어느 정도 걸릴 거로 예상하세요?
05:19지금 실종자들이 4명 정도
05:21그리고 대부분 대략의 위치, 붕괴된 지역 위치 같은 건 어느 정도 특정이 됐습니다만
05:26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거든요
05:29그래서 잔해물들을 밑에서부터 이렇게 들어가서 뭔가 접근을 하는 것도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05:34무너진 부분의 위쪽 부분의 잔해물을 계속 걷어내면서 거꾸로 수색을 하는 과정들이 될 겁니다
05:40그래야 또 구조하시거나 수색하시는 분들의 안전성도 확보가 되니까요
05:43그러다 본다면 오늘 이미 중장비들이 투입이 됐습니다만
05:47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해물들을 하나하나 순서대로 드러내는 과정으로 수색이 이루어진다면
05:51시간은 조금 생각보다는 더 걸릴 가능성도 있고요
05:54그래서 지금 현재는 구조견 이런 것들을 통해서
05:58혹시라도 그 안에 매몰된 지역에 실종자들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06:02우선 확인하고 수색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6:06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는데
06:09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06:11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실 붕괴 우려가 상당 부분 배제됐다 하더라도
06:15또 예를 들면 예상하지 못한 붕괴 발생 가능성들은 있거든요
06:19그래서 이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06:21작업 중에 또 수시로 시간 단위별로 위험 상황에 대한 부분들을 확인할 필요도 있고요
06:26또 하나는 진입로를 확보할 때도 사실 이미 무너진 부분이나
06:30또 잔해들이 쌓여있는 곳 이런 것들은 가급적이면 회피해서 진입로를 결정하는 게 좋겠죠
06:34만약에 그런 부분들이 어렵다면 말씀하신 대로
06:36잔해들을 걷어내면서 안전한 통로들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들
06:40이런 부분들이 좀 필요해 보이고요
06:41또 한편으로는 진입로 자체가 붕괴에 대한 부분들도 그렇지만
06:45안에 이제 여러 가지 잔해물 때문에 사실은 접근하는데
06:48굉장히 안전에 위험한 상황들이 있거나 미끄러운 부분들도 있고
06:51여러 가지 장애물들도 있고 하다 보니까
06:52오히려 소방대원들 안전사고에 대한 부분들의 발생 우려도 있기 때문에
06:57최근에 이런 여러 가지 구조라든지 수색 활동에서 살린 안전사고에 대한 부분들을
07:01상당히 많이 또 조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07:03이런 부분들 잘 절차를 밟으면서 진행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생각이 듭니다
07:07이번에 불이 난 공장 건물의 경우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07:13그래도 화학물질이 워낙 많다 보니까 스프링클러를 대체할 만한 안전설비가 없었나
07:18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07:19네 여기 지금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어서
07:22여기에 많이 얘기됐던 것들이 나트륨인데요
07:24나트륨 같은 경우는 위험물로 분류가 되고요
07:26금수성 물질이라고 해서 물에 접촉을 했을 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07:30물에 접촉하지 않게끔 보관이나 취급 관리를 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07:34위험물로 지정을 해놓은 겁니다
07:36그래서 위험물 저장시설로
07:37위험물 저장시설의 지정 수량이라고 해서
07:39이 정도 양이 이상이 되면
07:41이 부분은 위험물로 관리가 돼야 된다고 하는 게 10kg이거든요
07:47근데 여기는 지금 화재 당시에 최초에는 200kg 이상 있는 것으로 됐지만
07:52실제로 확인된 이후에 반출한 양은 한 100kg 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07:57그래서 여기 같은 경우도 위험물 취급소 혹은 위험물 저장소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08:01거기에 관련된 건축구조, 내화구조로 되어 있는 부분들
08:05또 폭발 시에 혹시라도 지붕구조 같은 것들은 오히려 잘 부서지게끔 해서
08:09폭발에 대한 위험성이 없게끔 한다든지
08:11이런 시설적인 기준들은 관리 대상으로 갖춰져 있을 겁니다
08:15다만 소방시설 측면에서는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닙니다
08:19이 건물 같은 경우는 지금 지어진 건축 연도 이후에도
08:23사실 최근에 강화된 기준으로 본다 하더라도요
08:26500제곱미터 이상, 각 층의 면적이 500제곱미터 이상이고
08:294층 이상인 경우에 공장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인데요
08:33여기 같은 경우는 3층 건물인데다가
08:35사실 이런 법 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08:38사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없고요
08:40또 스프링클러가 설령 설치됐다 하더라도
08:42혹시라도 나트륨같이 물에 접촉했을 때
08:45수소라든지 열이 발생하면서 폭발 위험이 있다면
08:48사실은 이런 부분들의 설치에 대한 부분들은 예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08:51스프링클러 적용은 안 돼 있는 그런 설비다
08:54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8:55그럼 결국에는 그 나트륨의 양의 문제가 아니라
08:58어떻게 보관했느냐가 핵심일 것 같은데
09:01보관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09:02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관 기준 같은 경우는
09:0510kg 이상이 되면 이런 보관이나 저장에 대한 기준을 따르게 되어 있는데요
09:10대부분 저장하는 방법들은
09:12사실 물에 접촉하지 않게끔 저장하는 방법들이 가장 대표적인데
09:16밀폐용기에 보관을 해서
09:18사실은 외부에
09:19이게 단순히 물을 직접 담는 게 아니라 습도가 높아도 안 되거든요
09:22그래서 대기 중에 습기에도 접촉하지 않게끔
09:25밀폐용기에 보관한다든지
09:27아니면 침전 저장이라고 해서 기름 성분의 등유라든지 경유
09:31이런 것들이 아예 담궈가지고요
09:33이 담궈져 있으면 물에 접촉이 안 되잖아요
09:35그래서 유류에 담궈가지고 보관하는 침전 저장이라든지
09:38이런 것들의 저장 방법들이 있는데
09:40현장에 이번 화재 현장 같은 경우는
09:42밀폐용기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09:45화재 발생 직후에 용기를 바깥으로 반출을 해서
09:49위험을 배제시키는 그런 과정이 있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09:53네,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09:55화재 원인을 무엇보다 정확히 규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09:59공장 직원의 말을 보니까
10:01엔진 밸브 만드는 동관 1층에서 불이 난 것 같다라고 했더라고요
10:06교수님께서는 이번 화재 주된 원인 뭐라고 파악하세요?
10:10지금 이거 추정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10:12지금 화재 상황에 대한 부분들은 상당 부분 알려졌는데
10:15최초의 발화 위치 또 그다음에 발화된 이런 원인에 대한 부분들은
10:19아직까지 알려진 부분들은 없습니다
10:20그래서 아마 화재가 실종자도 수습이 되고
10:24화재 현장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10:26감식이나 현장 조사를 통해서
10:28화재 원인 또 그리고 화재 확대 요인에 대한 부분들은
10:30좀 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10:32원인에 대해 최초에 어떻게 불이 발생했느냐라고 하는 부분들은
10:36특정하기는 어렵지만
10:37어찌 됐든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
10:39굉장히 빠르게 연소 확대가 됐다라는 점에서
10:42주변의 가염물 혹은 또 여러 가지 유독물질이나
10:44인화성 물질들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측은 되고요
10:47또 화재 발생 직후에 굉장히 많은 연기들이 발생했다라는 점에서
10:51단순히 이 안에 있는 가염물의 연소만 가지고
10:54이 정도의 연기라든지 화재가 형성이 됐는지
10:57아니면 오히려 건축 공간 자체를 구성하고 있는 건축 자재라든지
11:01이런 부분들이 옮겨 붙으면서 오히려 더 빨리 확대된 것인지
11:04이런 것들은 조사를 통해서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1:07건축 자재 말씀 주셨는데
11:092년 전 아리셀 화재 때도
11:11또 이번에도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이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11:15지목이 되고 있는데
11:16특징이 정확히 뭡니까?
11:17샌드위치 패널이라고 다 위험한 건 아니고요
11:20사실은 우리가 많이 얘기하는 샌드위치 패널
11:22최근에는 복합 패널이라고 얘기하는데요
11:24양쪽의 철판에 가운데 심재인 단열재가 들어가는
11:28그래서 이 패널 같은 경우는 공장이나 창고에 굉장히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11:32그 이유는 이 패널 자체로 외벽이기도 하고 내벽이기도 하고
11:36단열제 시공도 필요 없는 굉장히 용이한 시공 방법이기 때문에
11:39이 패널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11:41그런데 많이 문제가 됐던 것들은
11:43이 안에 심재가 굉장히 잘 타는
11:45가연성 심재로 되어 있다 보니까
11:47화재가 발생했을 때 잘 타기도 하고
11:50유독물질도 많이 나고
11:51또 철판 안쪽에 있다 보니까
11:52바깥에서 물을 뿌려도 끄기도 어렵고
11:54그래서 굉장히 대형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이 됐었는데요
11:57그동안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샌드위치 패널 때문에
11:59화재들이 굉장히 많이 커져서
12:01그동안은 굉장히 많은 여러 가지 성능들에 대한
12:03어떤 기준들이 강화가 되어 있거든요
12:05그래서 최근에 지어진 이 샌드위치 패널, 복합 패널 같은 경우는
12:08준부련이라고 해서 완전히 안 타는 재료는 아니지만
12:11화재가 잘 붙지 않고 타더라도
12:14빨리 타지 않게끔 되는 이런 성능들을 다 갖추게끔 하고 있습니다
12:17다만 이번에 지어진 이 건축물 같은 경우는
12:20아마 2013년도 전후로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12:22이 당시만 하더라도
12:24일반적인 잘 타는 심재가 아니라
12:26아마 난연성 이상의 심재들을 사용하는 패널이었기 때문에
12:30일반적인 재료보다는 잘 타지는 않았을 겁니다
12:32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여러 가지 이런 샌드위치 패널들이
12:35기술적으로나 혹은 또 품질 관리가 잘 되기 이전에
12:38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제품들의 품질들이 그렇게 신뢰할 수 있는 상황들은 아니었어서
12:43여기도 사실은 난연성 샌드위치 패널이라 하더라도
12:46불이 붙었을 때 굉장히 잘 타고 또 가연성이 높았던 이런 상황들로 추정해볼 수 있을 겁니다
12:52알겠습니다. 아무쪼록 실종자 4분의 소재가 빨리 파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고요
12:57관련 속보가 들어오면 저희도 실시간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01지금까지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지학부 교수와 함께
13:04현재 수색 상황과 화재 관련 상황 짚어봤습니다
13:08말씀 고맙습니다
13:0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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