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강남 일대와 용산에 이어서 이번에는 성동구와 동작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00:06강남에서 시작된 가격 조정이 한강벨트로 번지는 모습인데,
00:11보유세 부담까지 추가로 커진 상황이라 서울 집값이 안정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00:17정현우 기자입니다.
00:21강남까지 차로 10분 걸리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1900세대짜리 아파트 단지입니다.
00:26지난해 10월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24억 3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00:33하지만 지금 올라와 있는 같은 크기 매물들의 효과는 그보다 1억 미친 23억 원 수준.
00:40다만 더 떨어질까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실제 거래로 잘 이어지진 않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00:47그것 때문에 매도를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죠. 그래서 매물이 나온 거고 원래는 아예 매물 자체가 없었어요.
00:53매수자들에게는 조금 더 낮으시길 희망하시죠.
00:56이러한 추세 속 성동구 일대 아파트 가격은 103주, 약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01:03이곳 성동구와 함께 강남 인근인 동작구 역시 이번 주 하락 전환돼 둘 다 0.01%가 내려갔습니다.
01:10정부의 압박 속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조정이 한강 벨트로 번지는 상황입니다.
01:18성동구와 동작구가 합류하면서 서울 25개 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선 곳은 7개구로 늘어났습니다.
01:27서초구가 마이너스 0.15%, 용산구가 마이너스 0.08%로 하락폭이 가팔랐고
01:34지난주 하락 전환한 강동구도 낙폭을 0.02%로 키웠습니다.
01:39양도 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를 앞둔 오는 5월까지
01:43다주택자 금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조정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02:01이번 주 아파트값 동향조사엔 서울 지역 공시지가가 20% 가까이 오르며
02:07보유세 부담이 커진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02:10소득이 없는 고령 주택 보유자들이 보유세 부담 강화해 매물을 내놓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02:17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더욱 확산할지도 주목됩니다.
02:21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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