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주한미군 숫자를 틀리게 말했습니다.
00:04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숫자를 틀리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00:09왜 이러는 걸까요? 한상욱 기자입니다.
00:1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번도 주한미군 숫자를 맞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00:19실제 주한미군은 2만 8천 명 수준인데 상습적으로 4만 명에서 4만 5천 명으로 말해왔습니다.
00:25주한미군 주둔 비용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줄곧 40에서 50%를 부담해왔는데 안 낸다고 주장합니다.
00:43역사상 유례없이 수천억 달러를 관세로 벌어들이고 있다고 했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00:50실제 관세 수입은 그가 주장하는 수천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00:55달걀값이 80% 폭락했다거나 마약으로 3억 명이 죽었다는 식의 극단적인 수치를 제시하곤 하는데
01:02실제 통계와 수십 배에서 수백 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01:07트럼프의 이런 화법을 전문가들은 하이퍼볼, 과장법이라고 부릅니다.
01:12정확한 통계보다는 상황이 이만큼 심각하다거나 훌륭하다는 인상을 심으주기 위한 수사적 도구로 숫자를 쓴다는 겁니다.
01:20하지만 국가 간 외교와 경제 정책에서 틀린 숫자가 반복될 경우 동맹국과의 신뢰가 깨지고 시장에
01:28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01:31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 한미정상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문제 등에서
01:36사실과 다른 수치를 언급하거나 발언을 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01:41즉각적인 대응은 자제라는 게 바름직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1:45YTN 한상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