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비닐과 플라스틱 제조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06석유에서 나오는 원료 가격이 오른 데다가 이마저도 충분한 양을 공급받기 어려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송수연 기자
00:19네, 경기 파주 플라스틱 공장입니다.
00:22네, 지금 송 기자 뒤로 뭘 만들고 있는 겁니까?
00:27네, 제 뒤로는 하얀색 일회용 비닐봉투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00:32폴리에틸렌 원료를 녹여 비닐을 뽑아낸 뒤 필름처럼 이어진 원단을 서로 붙이고 자르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00:40이렇게 가공작업을 거친 비닐봉투는 물류창고로 옮겨져 식당이나 매장에 납품됩니다.
00:46이런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은 폴리에틸렌이라는 화학성분을 원료로 합니다.
00:52중동에서 수입한 원유를 등유, 휘발유 등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성분입니다.
00:58공장 관계자는 뱃길이 막혀 원유 수급이 어려워지며 지난 2월 초에 들어온 데 재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01:06그런 만큼 생산량을 늘리는데 제한이 있고 앞으로 원료가 떨어지면 이전보다 비싼 값에 사야 하는 만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01:16그러니까 중동 사태가 제조업계마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군요.
01:23네 그렇습니다.
01:25석유화학 공장에서 나오는 원료 가격이 오르는 건 물론 재고를 가지고 있는 정유사에서도 공급을 제한하는 상황인데요.
01:33이렇다 보니 공장 관계자는 원료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01:57이렇게 원료 가격이 올라도 제품 가격을 바로 올릴 수는 없으니 부단은 고스란히 업자들이 져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말하는데요.
02:05특히 비닐봉투와 같은 플라스틱 제품은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제조업종 사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02:14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