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제를 시행하면서 기름값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00:07YTN 취재 결과 중동 사태 이후 서울 지하철 이용객은 크게 늘고 서울 교통량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15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
00:21서울 여의도역입니다.
00:23차를 두고 출근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지금 출근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9조금 전까지만 해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로 이곳 역사안이 북적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00:36저희 취재진이 아침 6시 반쯤부터 서울 여의도역과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을 만나봤는데
00:41치솟은 기름값에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00:49또 이렇게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 30분 늘어났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00:54직접 들어보시죠.
00:58갑자기 기름값이 한 200원 정도 리터당에 200원 정도 올라가지고
01:04그래서 주말에도 전철로 이용해서 출퇴근하고 있어요.
01:09차량으로 출근하면 30분 정도 걸리는데
01:13최근 기름값에 좀 부담이 돼가지고
01:17버스로 출근하면 1시간 좀 남짓하게 걸립니다.
01:23한 번 정도 환승하고 옵니다.
01:27실자로 기름값이 오르고 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었다는 통계가 확인되고 있죠.
01:35그렇습니다.
01:36YTN 취재진은 중동사태가 일어나기 전 사흘 그리고 휘발유 평균 가격이
01:411,900원을 돌파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의 데이터를 비교해봤습니다.
01:45중동사태 전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01:491,033만여 명이었는데
01:51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1,065만여 명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57지하철 이용객이 하루 평균 32만여 명, 3.1%가량 늘어난 겁니다.
02:02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봐도 하루 평균 24만 명, 2.4%가량 더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11또 이 두 기간을 비교했을 때
02:12서울 시내 교통량은 하루 평균 22만 7천여 대가 감소했고
02:17전국 고속도로 통행량도 하루 평균 23만 6천여 대가 줄었습니다.
02:22차량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하는데
02:24기름값 상승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02:28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02:32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24만여 명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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