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때는 귀족 과일로 불리던 샤인머스켓이 이제는 떠리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00:06몇 년 새 가격이 5분의 1로 폭락하면서 일부 농가에선 뿌리째 뽑아내고 밭을 갈아엎기도 합니다.
00:13배유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7수사슬을 끌어당기자 샤인머스켓 나무가 뿌리째 뽑혀 올라옵니다.
00:23이 과수원에서는 7년 동안 키운 샤인머스켓 나무 330그루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00:28대신 새로운 국내 품종에 포도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00:46포도계의 명품으로 농가의 효자였던 샤인머스켓은 불과 4년 만에 천덕꾸러기가 됐습니다.
00:52이달 11일 샤인머스켓 2kg 특등급 평균 경매가는 5,967원.
00:59지난 2022년 2월엔 평균 2만 9,100원이었는데 5분의 1 수준으로 값이 폭락한 겁니다.
01:07고수익 작물로 알려지면서 재배 면적이 급증해 가격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01:12샤인머스켓이 41.6%로 캔벨 얼리와 거봉의 재배 면적을 크게 앞선 상황입니다.
01:29생산량 급증으로 당도 등 품질 관리도 허술해져 소비자들에게 멀어진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01:36경북 구미시 등 지자체들은 샤인머스켓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품종 다양화 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01:44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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