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28일 토요일 오전, 수업이 한창인 이란에 여자 초등학교의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00:06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은 뒤에 콘크리트 건물은 절반 이상이 무너지면서 처참한 참사 현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00:14갑작스러운 폭격에 여자 어린이들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00:22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 초기부터 초등학교를 공격한 건 미국이 아니라 이란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00:29들어보겠습니다.
00:41이후 미군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초등학교 건물을 폭격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00:48건물 주변 파편들이 토마호크 미사일 부품으로 확인되면서 미국의 오폭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00:55하지만 이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토마호크는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쓰는 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01:14이란 현지 신문은 수백 명의 이란 아이들이 죽었는데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폭격을 부인하고 있다며
01:20사망한 어린이들의 사진과 함께 트럼프 이들의 눈을 똑바로 봐라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01:27이런 와중에 이번 참사의 원인이 미군의 표적 오류라는 군 당국의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건데요.
01:36표적이 된 건물이 과거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기지의 일부였고 이후 초등학교로 사용돼 왔는데
01:42미군이 10년이 지난 오래된 데이터로 공격 좌표를 설정해서 이번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는 겁니다.
01:50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01:53또 미국의 군 당국자들도 예비조사 단계라며 여지를 남겼지만 미국 언론의 비판은 거셉니다.
02:00특히 어린이들로 가득 찬 학교를 공격한 이번 사건.
02:04최근 수십 년간 미국의 가장 참혹한 군사적 실수 중에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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