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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올리는 기중기 등 건설 중장비 주차 장소
대형 기중기, 건설 현장 못 가고 주차장에 발 묶여
"멀리 가면 오히려 손해…장비 못 빌려줘"


중동 사태 영향으로 기름값이 훌쩍 오르며, 연료 소비량이 많은 중장비를 대여하는 업체의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건설 불황으로 장비를 필요로 하는 현장은 점점 줄어드는데, 유가가 오르면서 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경기 구리시 아천동 기중기 주차장입니다.


뒤쪽에 장비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이곳은 이렇게 기중기나 굴착기 같은 중장비를 주차해 두는 곳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은 건설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기중기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건설 현장으로 바쁘게 이동했어야 할 기중기들이 주차장에 그대로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여업체들은 수도권 곳곳에서 중장비 대여 요청이 들어오면 장비를 직접 현장까지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최근 기름값이 오르면서 먼 현장에 나갈 때 이동에 드는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대여 업체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 장비를 빌려주지 못한 채 주차장에 세워두는 겁니다.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까지 오르면서 업체들이 상황이 더 어려워졌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중장비가 필요한 현장이 크게 줄어든 상황인데요.

여기에 중동 사태로 인한 기름값 상승까지 겹치면서 중장비 대여 업체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한 기중기 업체 대표는 한 달에 드는 고정 비용만 380만 원이 넘는데, 장비가 이동하는 데 드는 연료비가 계속 오르면서 남는 것이 거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성 국 / 기중기 업체 대표 : 이동식 크레인이다 보니까 현장을 찾아갈 때도 한 번 더 km를 확인하게 되고, 현장 작업이 끝나고 차고지에 도착해서까지 그날 하루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는 더 체감상 기름값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또 화물차와 달리 유가 보조금도 받지 못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구리시 아천동 기중기 주차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이규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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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렇게 오늘 소비자 가격이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중동사태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기름값이 훌쩍 오르며, 연료 소비량이 많은 중장비를 대여하는 업체의
00:09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00:11건설 불황으로 장비를 필요로 하던 현장은 점점 줄어드는데, 유가가 오르면서 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00:23네, 경기 구리시 아천동 기중기 주차장입니다.
00:27네, 뒤쪽에 장비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00:32네, 이곳은 기중기나 굴착기 같은 건설 장비들을 주차하는 공간입니다.
00:37제 뒤쪽으로 보이시는 기중기의 경우에는 건설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00:44그런데 아침부터 바쁘게 건설 현장으로 이동해야 했을 기중기들이 주차장에 그대로 머무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0:51대여 업체들은 수도권 곳곳에서 중장비 대여 요청이 들어오면 장비를 직접 현장까지 이동시킵니다.
00:59하지만 최근 기름값이 오르면서 먼 현장에 나갈 때 이동에 드는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01:06대여 업체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 장비를 빌려주지 못한 채 주차장에 세워두는 겁니다.
01:22네, 그렇습니다. 최근까지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중장비가 필요한 현장이 크게 줄어든 상황인데요.
01:30여기에 중동 사태로 인해 기름값이 오르면서 중장비 대여 업체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6한 기중기업체 대표는 한 달에 드는 고정비용만 380만 원이 넘는데
01:41장비가 이동하는 데 드는 연료비가 계속 오르면서 남는 것이 거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01:50이동식 크레인이다 보니까 현장을 찾아갈 때도 한 번 더 키로수를 확인하게 되고
01:56현장 내 작업이 끝나고 차고지에 도착해서까지 그날 하루 한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는
02:03더 체감상 기름값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02:08또 화물차와 달리 유가 보조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2:12지금까지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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