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사태 여파로 기름값이 훌쩍 오르면서 건설 현장에 있어야 할 중장비들이 주차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00:07건설업 불황으로 장비 수요는 줄었는데 유가가 오르면서 비용 부담이 늘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이수빈 기자.
00:19네, 경기 구리시 아천동 기중기 주차장입니다.
00:23뒤로 장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어떤 곳인가요?
00:27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기중기나 굴착기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00:33제 뒤쪽으로 보시는 기중기들은 건설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사용하는 장비인데요.
00:41그런데 아침부터 건설 현장으로 갔어야 할 장비들이 지금은 주차장에 그대로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0:48대여업체들은 수도권 곳곳에서 대여 요청을 받으면 장비를 직접 현장까지 이동시키는데요.
00:54하지만 중동사태 여파로 유가가 오르면서 먼 거리에 있는 현장에 나갈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 대여 요청을 받지 않고
01:03장비를 주차장에 세워두는 겁니다.
01:07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데 유가까지 오르면서 업체들 상황이 더 어려워졌겠군요.
01:14네, 그렇습니다. 최근 건설 불황이 이어지면서 기중기 자체를 필요로 하는 현장도 많이 줄어든 상황인데요.
01:21이에 업침대 덮친 격으로 중동사태 여파로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건설 장비 대여업체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01:29한 대여업체 대표는 장비가 이동하는 데 드는 연료값은 계속해서 상승하는데
01:34건설 경기 침체로 대여 가격은 떨어지면서 남는 것은 거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01:43이동식 크레인이다 보니까 현장을 찾아갈 때도 한 번 더 키로 수를 확인하게 되고
01:49현장 내 작업이 끝나고 차고지에 도착해서까지 그날 하루 한 10만원에서 15만원 정도는
01:55더 체감상 기름값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02:00또 화물차와 달리 유가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2:06지금까지 경기 구리시 아천동 기중기 주차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02:11영상편집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댓글